박영우 '라그나로크 온라인2' 개발팀장은 TGS2005 행사를 통해 '라그라로크 온라인2'는
퀘스트 중심의 온라인게임이 될 것임을 밝혔다.

그라비티는 TGS2005에서 개최한 비젼 선포식을 통해 '라그나로크 온라인2'(이하 라그2)의
플레이 동영상과 함께 '라그2'의 세부 정보를 밝혔다.ㅣ


박영우 팀장은 "'라그2'는 '라그나로크'의 후속작"이라면서 "게임의 기본 골격은 전혀 다르지만
전작인 '라그나로크'의 세계관을 비롯해 많은 부분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라그나로크'가 카툰 랜더링 기법을 사용해 귀엽고 깜찍한 그래픽은 선보인 반면
'라그2'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제작됐으며, 풀 3D 그래픽을 통해 사실적이과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또 "'라그2'는 전작의 취약점을 보완해 비매너 플레이를 줄였으며, 빈약한 스토리로 인한
퀘스트 부재를 극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따라서 '라그2'는 수만장에 달하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퀘스트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그2'는 새로운 시스템도 선보인다.


박영우 팀장은 "'라그2'에는 새로운 캐릭터 육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컴플렉스 체인징
잡 시스템'과 자신만의 캐릭터를 창출할 수 있는 '스페셜리티 시스템', 그리고 '장비성장
시스템'이 새롭게 등장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라그2'는 사실적인 캐릭터 동작과 표정을 통해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않고도
의사표현이 가능해졌다. 때문에 '라그2'에서는 더욱 커뮤니티성이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