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효자), CJ인터넷주식회사(대표이사 남궁훈)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후원하는 장애학생 게임체험교실(HAPPY SPACE)이 17일 경기도 평택 동방학교(교장 송재민)에서 문을 연다.

게임체험교실은 2008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국립특수교육원, CJ인터넷주식회사가 게임을 활용한 장애학생들의 여가문화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민관 공동 협력 사업의 하나로, 이미 2008년과 2009년에 전국 11개 특수학교 및 일반초등학교에 게임체험교실을 구축한 바 있다.

올해에는 평택의 동방학교를 시작으로 청주자혜학교(교장 임만규), 함평영화학교(교장 전명남), 부산성우학교(교장 박영희), 서울매봉초등학교(교장 이진철), 부산구남초등학교(교장 안태철) 등 전국의 6개 학교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이번 체험교실은 장애학생들의 신체능력, 집중력 향상을 위한 체감형 비디오게임 공간/ 사이버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사회성 강화와 온라인 학습을 위한 온라인게임 공간/ 신체 및 발달 장애학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게임 공간/ 게임관람 및 교재 교육을 위한 학습․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주최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 최영호 부원장, 국립특수교육원 이효자 원장, CJ인터넷주식회사 송재화 이사를 비롯한 후원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동방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등 총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동방학교 학생들이 연주하는 개관 축하 핸드벨 공연도 마련된다.

게임체험교실을 통해 장애학생들을 비롯한 일반학생들이 게임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여가생활을 즐기고 학습의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콘진을 비롯한 국립특수교육원, CJ인터넷 주식회사는 공동협력을 통해게임체험교실 ․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와 게임기반 특수교육 교재 시범개발 등 장애학생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