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A급 장비를 착용할 수 있는 61레벨이 되었다면,
어느 정도 리니지2의 세계에도 적응하고, 자신의 클래스에 익숙해졌을 것이다.


어쩌면 당신은 화려한 장비를 착용한 고레벨 유저들을 보면서
'나도 빨리 레벨업해서, 고레벨 던전과 레이드를 다니면서 득탬도 하고, 올림피아에 참가해서 영웅도 되어야지'
라고 다짐하며 힘내서 레벨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만약 그렇다면, 61레벨부터 75레벨까지의 A그레이드 구간은 첫 번째 고비가 될 것이다.


S급의 최상위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거치는 첫 번째 관문,
61-76 레벨 구간에는 어디서, 어떤 과정을 거쳐 레벨업을 하게 되는지 알아보자.





■  61-76 레벨업, 어떻게 진행되는가




61에서 75레벨에 이르는 기간은 필드나 던전에서 사냥하는 시간의 비율이 높은 구간이다.
즉, 대부분의 레벨업은 솔로잉이나 파티 사냥으로 이루어지며,
가장 효율적으로 레벨업이 이루어지는 구간이기도 하다.


일일 카마로카를 빠지지 않고 매일 공략하고,
자신의 레벨에 가장 효율적인 사냥터에서 사냥하며, 레벨에 따라 사냥터만 옮기게 된다.
물론 사냥터에서 수행할 수 있는 관련 퀘스트를 함께 진행하면 도움이 된다.


네크로폴리스나 카타콤, 오만의 탑과 같이
파티 플레이 후 몰이 사냥으로
많은 경험치를 획득하면서 레벨업을 하는 방법도 있다.


자신의 클래스와 선호하는 사냥 방식에 따라
솔로잉을 하거나 파티 플레이를 선택하면 되겠다.



■ 레벨업 구간 바로가기 - 원하는 구간을 선택하세요!








■  61- 67레벨 : 장비에 투자가 필요한 시기!




A그레이드에 머무는 시간이 긴 만큼 A그레이드 장비의 착용시간도 늘어난다.
따라서 빠른 레벨업을 위해서 투영병기나 기본 병기를 사용하는것 보다는
장비에 조금은 과감한 투자를 하는 편이 좋다.


방어구와 악세사리는 기존의 것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사냥 속도를 좌우하는 무기는 그동안 벌어둔 아데나를 조금 투자할 필요가 있다.


서버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기란성 마을 명품관에서 A급 장비를 판매하면서
안전수치 이상으로 제련된 A급 장비의 가격도 많이 내려간 편이다.
꾸준히 아데나를 모아온 유저라면 제련된 무기를 구매하여 사냥하는 편이 좋다.



▲ +1부터 +20까지 달라지는 효과. 외형의 변화뿐 아니라 공격력도 증가한다.



인첸트 수치는 조금 낮더라도
'포커스', '칩샷' 등의 집혼 옵션이 부여된 무기가 사냥 시에 효과적일 수 있다.


집혼이 되어 있는 장비를 구매하거나,
틈틈이 레이드에 참가하여 무기에 집혼 옵션을 꼭 추가하자.
사냥 속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장비를 착용해야하나요? 가르쳐주세요.

▣ 무 기


자금이 여유로운 유저들이나 서브 클래스를 육성하는 유저들은
페널티를 감수하고 S급 이상의 무기를 착용하기도 한다.
인챈트와 속성 제련, 집혼 옵션이 무기 페널티를 감수할 수 있을 만큼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굳이 무리해서 비싼 S급 장비를 할 필요는 없다.
A급 장비에 인챈트와 집혼 옵션을 부여함으로써
S급 장비만큼은 아니지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챈트 수치가 높을수록 가격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는 편이니,
자금의 여유가 없다면 +4~+5 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무기를 구매하자.
희귀 아이템이거나 집혼 옵션이 부여되어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 단검 : '소울 세퍼레이터'가 A급 단검 중 사냥용으로 가장 뛰어나다.
    집혼 옵션으로 크리티컬 데미지가 200 증가하는 Crt.데미지가 부여되었다면,
    크리티컬 공격에 의존도가 높은 단검 계열 클래스에게 효과적이다.
    자금에 여유가 있는 유저라면 희귀 아이템인 '블러디오키드 - 혼란'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한손검 : 탱커 계열의 클래스라면 헬스가 집혼되어 있는 '다크 레기온'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해당 옵션으로 인해서 HP가 추가로 25%나 증가하기 때문이다.


    격수라면 Crt.데미지가 공격력을 326을 증가시켜 주므로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다크 레기온 - 전격'을 구입하여 사용하면
    크리티컬의 위력이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캐스터라면 '엘리멘탈 소드'를 사용할 수 있다.
    매직 파워 옵션이 집혼된 경우 MP 소모량은 증가하지만 마법력이 153 높아진다.
    '엘리멘탈 소드 - 해일'의 희귀 아이템은 자체적으로 마법력 증가 효과를 가지고 있다.


  • 양손검 : A급 양손검은 '드래곤 슬레이어'가 가장 대중적인 편이고, 매매도 쉽다.
    Crt.드레인이 집혼 되었다면 크리티컬 공격 시 HP를 흡수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희귀아이템 '드래곤 슬레이어 - 악령'은 자체에 HP흡수 효과가 있어 생존력을 좀 더 늘려줄 것이다.


  • 활 : 궁수 계열은 칩샷 옵션이 집혼되어 있는 무기가 가장 좋다.
    칩샷 옵션은 38% 확률로 MP 소모량이 2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따라서 칩샷이 부여된 '영혼의 활'이 좋을 것이다.


  • 창 : '탈룸 글레이브'가 A급 무기 중 가장 좋은 옵션이 될 것이다.
    가이던스 옵션을 부여하면 명중이 낮은 창 무기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이다.
    희귀 아이템인 '핼버드 - 천둥'은 크리티컬 확률 증가 옵션이 있으므로 인첸트 수치가 높은 경우에는
    탈룸 글레이브 보다 좋은 효과가 있을 것이다.


  • 둔기 : '영혼의 눈'은 마나업 옵션을 부여할 수 있는 둔기 무기이다.
    마나업 옵션은 MP의 최대량을 30%나 증가시켜준다.
    반면, 아큐멘 옵션은 마법 시전속도가 15% 증가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탱커 클래스에게는 '엘리시온'에 헬스가 집혼 되어 있는 것을 구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HP 25%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격수 계열이라면 HP가 감소하는 대신 공격력이 향상하는 앵거 옵션이나,
    Crt.드레인 옵션을 이용하여 HP 흡수 기능을 노려보는 것도 좋겠다.


  • 양손 둔기 : 파티 플레이를 주로 하는 힐러나 버퍼계열의 유저에게는
    업다운 옵션이 집혼되어 있는 '세계수의 가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HP 40%가 줄어들어 생존율은 떨어지지만, MP가 60%가 늘어나 MP 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자금의 여유가 있다면, 희귀 아이템인 '세계수의 가지 - 자연'으로 부족한 MP를 좀 더 늘릴 수 있다.


    마법사 계열이라면 마법 시전 속도가 증가하는 아큐멘 옵션이 집혼된 장비가 효과적이다.


  • 격투 무기 : 무기의 공격력만 고려하면, '블러드 토네이도'보다는 '드래곤 글라인더'가 좋다.
    제련 수치가 높은 무기를 찾는다면 드래곤 글라인더 쪽이 더 좋지만 집혼 옵션까지 생각한다면
    크리티컬이 61 증가하는 포커스를 부여할 수 있는 '블러드 토네이도'도 나쁘지 않다.


  • 이도류 : 이도류의 경우 '크샨베르크*다마스커스'가 사냥용으로 사용하기 무난하다.
    아데나에 여유가 있는 유저라면 희귀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가 좋을 것이다.


  • 세검 : 크리티컬 위력이 증가하는 '그리드 스팅어 - 전격' 아이템에
    Crt.데미지이나 Rsk.포커스 를 집혼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희귀 아이템이라 비교적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 편이다.
    일반 '그리드 스팅어'에 집혼된 장비를 구매하거나 직접 집혼하여 사용하여도 괜찮다.


  • 고대검 : 공격력은 조금 낮지만 '페인 오브 가드니스'는 유용한 집혼 옵션을 부여할 수 있다.
    헤이스트, Crt.데미지, 포커스 중 원하는 옵션을 선택하도록 하자.
    인첸 수치가 높은 장비를 원한다면, 기본 공격력이 더 높은 '데스브링거'가 좋을 것이다


  • 석궁 : 다른 종족의 궁수 계열 클래스와 달리 카마엘 계열은 일반 공격에 MP가 소모되지 않아
    석궁의 칩샷 효과는 약간 다르다. A급 석궁인 '소울 슈터'에 '칩샷'이 집혼된 경우 스킬의 MP 소모량이 줄여든다. 사거리 증가 효과를 가진 희귀 아이템인 '소울 슈터 - 천리안'을 사용하면 생존에 조금 더 도움이 될 것이다.





    ▣ 방어구


    방어구는 무기보다 클래스 간의 차이를 크게 받지 않는 편이다.
    '라이트 아머 마스터리'나 '헤비 아머 마스터리' 등 클래스별로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스킬이 있지만
    그보다는 방어구의 셋트 효과에 따라, 사냥터 몬스터의 속성에 따라 방어구를 선택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로브 계열 방어구 착용 시 보너스를 받는 클래스라도
    솔로잉을 할 때는 생존율이 떨어지는 로브보다는 경갑이나 중갑을 착용하고,
    주로 이용하는 사냥터의 몬스터들이 독 스킬을 많이 사용한다면
    독 저항 보너스가 있는 셋트 아이템을 착용하는 것이다.


  • 중갑 : 높은 방어력을 자랑하는 중갑.
    A급 중갑에는 '악몽의 갑옷 셋트'와 '탈룸 플레이트 아머 셋트'를 주로 사용한다.


    탱커 계열에게는 DEX 2가 감소하는 대신 CON이 2 증가하는 '악몽의 갑옷 셋트'가 가장 유용하다.


    CON을 조금 줄이더라도 STR 2가 증가하는 '탈룸 플레이트 아머 셋트'는
    공격력 증가할 뿐 아니라 무게 페널티 값이 5759 만큼 증가하는 옵션도 있기 때문에
    근접 격수 클래스는 물론 생존을 위해 중갑을 입는 클래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클래스에 상관없이 수면과 홀드 스킬을 주로 사용하는 몬스터를 사냥할 때는 '악몽의 갑옷 셋트'를,
    독과 출혈 공격을 하는 몬스터들이 주로 출몰하는 사냥터에서는 '탈룸 플레이트 아머'를 착용하여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경갑 : 경갑은 착용하는 클래스가 많은 만큼 다양한 옵션의 셋트 아이템들이 존재하므로
    자신의 클래스에게 맞는 셋트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궁수 계열의 클래스에게는 '마제스틱 레더 메일 셋트'이 최고의 방어구가 될 것이다.
    CON 1을 희생하지만, 사냥속도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DEX를 1만큼 올려주고,
    활/석궁 공격력이 8%나 증가한다.


    화살과 정령탄을 모두 들고 다녀야 하는 궁수계열에게 '무게 페널티 최대값 5759 증가' 효과는
    조금 더 오랫동안 사냥을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다.


    근접 격수 계열에게는 적에게 준 데미지의 3%를 HP로 흡수하는 '악몽의 레더 메일 셋트'가 괜찮다.
    CON1이 감소하지만, DEX가 1만큼 증가하며, 마법방어력이 4% 증가하므로
    근접 격수 클래스에게 가장 위협적인 마법 공격 몬스터를 사냥할 때도 도움이 될 것이다.


    MP 소모량이 많은 캐스터 계열의 클래스는 MP 회복속도가 8% 증가하고,
    MP의 최대치도 222만큼 증가하는 '탈룸 레더 메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로브 : 로브 계열의 방어구는 클래스에 따라 선호하는 셋트 효과가 명확하게 구분되는 편이다.
    마법사 계열의 클래스는 특성상 마법 공격력이 향상하는 셋트 효과를,
    힐러 계열의 클래스는 MP 재생량이나 최대 MP를 증가하는 효과를 더 선호한다.


    위저드라면 마법 공격력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INT가 2 증가하는 '악몽의 로브 셋트'가 효과적이다.
    로브라는 방어구의 특성상 MP 회복속도 4% 증가와 마법 공격력 8%가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공격력보다 최대 MP량과 MP 회복속도가 중요한 힐러 계열에게는 '마제스틱 로브 셋트'가 좋다.
    최대 MP가 240만큼 증가하고 마법 시전 속도 15% 증가,
    MP 회복속도가 8% 증가하는 셋트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  61- 67레벨 : 효율적인 사냥터 선택




    사냥에 의존도가 높은 이 레벨대에는 사냥터 선택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사냥 유형이나, 클래스의 특성에 따라
    사냥터에 대한 유저들의 평가가 극단적으로 갈리기도 한다.


    '어떤 사냥터가 좋은 사냥터일까?'
    사냥터 선택할 때 '흐름이 끊기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냥할 수 있는 사냥터인가?'를
    고민해본다면, 자신에게 맞는 좋은 사냥터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 흐름이 끊기지 않고 일정시간에 일정량의 몬스터를 지속적으로 사냥할 수 있는 곳이 좋은 사냥터이다.



    61레벨이 되어 A급 장비도 착용하고,
    '성자의 계곡', '실렌의 봉인' '망자의 숲' 정도를 솔로잉 사냥터로 선택할 수 있다.





    ▣ 성자의 계곡


    성자의 계곡은 천사형 몬스터들이 주로 분포하는 사냥터로
    50레벨 후반부터 60레벨 중후반까지 계속 사냥할 수 있는 사냥터이다.
    몬스터의 밀집도가 높고 동족 인식도 강하기 때문에
    2~3인 정도의 소규모 파티 사냥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피해를 입으면 분신 스킬을 사용하는 몬스터와
    부하를 대리고 다니는 파티형 몬스터들만 주의한다면 솔로잉도 가능하다.


    60레벨 초 중반에 솔로잉과 소규모 파티 사냥할 수 있는 필드 사냥터가 드물기 때문에
    성자의 계곡은 찾는 유저들이 많은 사냥터 중 한 곳이 되겠다.






    ☞ 성자의 계곡 바로가기 [클릭] - 궁수/마법사 계열 추천, 소규모 파티 추천





    ▣ 실렌의 봉인


    성자의 계곡에서 홀로 사냥하는 것이 조금 버겁다면,
    실렌의 봉인이 좋은 대안 사냥터가 될 것이다.


    성자의 계곡보다는 몬스터의 밀집도가 낮아 한 마리씩 사냥할 수 있다.
    여유 공간이 충분해서 궁수 계열의 클래스에게도 나쁘지 않은 사냥터이다.


    하지만, 움직임을 제약하는 '쇼크' 스킬과 '수면' 스킬을 사용하는 몬스터들이 존재한다.
    특히 '뱀파이어 퀸'은 마법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침묵 스킬을 사용하므로
    이곳에서 사냥하기 전에 몬스터가 사용하는 디버프 스킬에 대한 대비를 확실하게 하자.






    ☞ 실렌의 봉인 바로가기 [클릭] - 전 클래스 추천





    ▣ 망자의 숲


    원거리 공격을 주로하는 궁수계열과 마법사 계열의 유저라면
    망자의 숲은 괜찮은 사냥터가 될 것이다.


    61~63레벨 즈음부터 70 초반까지 사냥할 수 있는 지역으로
    특이하게 낮과 밤에 몬스터의 구성이 달라진다.


    밤 시간대에 주로 언데드 몬스터들이 나타나며,
    언데드 몬스터의 특성상 '성 속성'에 약점을 가지고 있어
    힐러 계열의 '인쿼지터' 스킬처럼 '성 속성' 스킬을 가지고 있다면 훌륭한 사냥터가 될 것이다.






    ☞ 망자의 숲 바로가기 [클릭] - 위저드/힐러 계열 추천





    간혹 파티플레이를 통해 68레벨 이후의 사냥터인 '파벨 유적지'나 '오만의 탑 9층'을
    60레벨 중반부터 공략하기도 한다.


    홀로 사냥하는 것이 지겹게 느껴지거나 파티사냥을 즐기고 싶다면
    파티 매칭창을 틈틈이 확인하여 구미에 맞는 파티를 구해보도록 하자.






    ■  68-72레벨 : '카마로카'로 하루를 시작하세요




    61에서 67에 이르는 레벨 대에는 '성자의 계곡', '망자의 숲'과 같이
    솔로잉이나 2인 파티 사냥터가 주를 이루었다면,
    70레벨부터는 파티 사냥터의 비중이 높아지는 편이다.


    70레벨을 바라보는 레벨이 되었다면, 이제 '카마로카'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카마로카는 하루에 한 번 참여 가능한 일일 퀘스트 개념의 던전이다.


    6인 정원의 레이드던전이지만, 공략시간이 짧고,
    총 6명의 파티원 모집에도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본격적인 사냥을 시작하기 전에 정령탄, 포션, 각종 주문서 등을 준비하면서,
    간단히 몸을 푸는 아침 운동하듯이 가볍게 공략하도록 하자.


    공략이 어렵지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 만큼
    빼먹지 말고 공략하여 경험치를 획득하자.






    일일 카마로카를 완료하고
    각종 정탄과 포션 등의 소모품을 충분히 준비하였다면,
    이제 사냥터로 이동할 시간이다.


    60레벨부터 70레벨 초반의 솔로잉 사냥터는
    '야수의 정원'과 '파벨 유적지' 두 곳이 양분하고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두 사냥터 모두 어느 클래스에게나 나쁘지 않은 사냥터이다.
    하지만, '야수의 정원'은 근접 격수 계열의 클래스에게,
    '파벨 유적지'는 원거리 공격을 하는 궁수와 마법사 클래스들에게 더 좋은 사냥터이다.





    ▣ 야수의 정원


    '야수의 정원'은 지리적 위치상 '고다드 성 마을 앞마당'으로 불린다.
    고다드 성 마을의 입구 주변이 모두 비슷한 레벨 대의 사냥터이기 때문이다.


    60레벨 후반부터 70레벨 초중반의 유저들이 찾는 '야수의 정원'은
    그 이름처럼 야수형 몬스터들만 출몰하는 지역이다.


    사냥터의 모든 몬스터들이 근접공격 약점 옵션을 가지고 있어,
    단검 계열을 포함한 모든 근접 공격 클래스에게 좋은 사냥터이다.
    하지만 몬스터의 간격이 넓어 안전 거리를 확보가 중요한 원거리 공격을 하는 클래스에게도 나쁘지 않다.






    ☞ 야수의 정원 바로가기 [클릭] - 근접 격수 클래스 추천





    ▣ 파벨 유적지


    파벨 유적지는 과거에는 40레벨 사냥터였다.
    하지만 60레벨 후반부터 70레벨 초반까지의 사냥터로 리모델링 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벨 유적지는 몬스터의 리젠속도가 빠르고, 밀집도가 높아
    좁은 지역에 몬스터가 많은 사냥터 이다.
    하지만 이곳의 몬스터들이 동족/동명 인식을 안하기 때문에 한마리씩 사냥이 가능하다.


    또한, 이곳의 모든 몬스터가 마법저항이 낮으며 활/석궁 공격에 약점을 가지고 있어
    마법사 계열과 궁수 계열의 클래스에게 최고의 사냥터이다.


    간혹 적당한 사냥터 찾기가 쉽지 않은 궁수 계열의 클래스가
    3차 전직 후 70레벨 중 후반까지도 사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파벨 유적지 바로가기 [클릭] - 궁수 / 위저드 계열 추천


    가끔 '파벨 유적지'에서 창격수가 중심이 되는 몰이 사냥 파티가 구성되기도 한다.
    솔로잉 사냥에 지치고, 뭔가 변화를 원한다면 파티사냥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파티 매칭창과 게시판의 '자유 게시판'을 활용하여 파티를 구하도록 하자.





    ▣ 오만의 탑 9~11층


    파티 사냥의 묘미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이다.
    오만의 탑 9층은 60레벨 후반부터 70 후반까지 유저들이 많이 찾는 파티 사냥터이다.
    탑의 상층으로 갈수록 레벨이 높아지며, 11층 이상은 70레벨 중 후반의 유저에게 적당한 사냥터이다.


    과거 최고 레벨이 75이었던 시절,
    가장 효율이 높은 레벨업 장소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이곳은,
    최고 레벨이 85로 변화되면서 방문자가 많이 줄기는 하였지만, 여전히 많은 유저들이 찾는 사냥터이다.


    7~9인 파티로 구성되며 창격수 혹은 위저드 계열이 파티의 중심이 된다.
    위저드 중심의 파티인가 창격수 중심인가에 따라 파티의 구성이 약간 달라지지만
    대게 탱커, 딜러(위저드 혹은 창격수), 힐러, 버퍼, 가무 클래스로 구성되며
    자신의 클래스가 해당 계열에 포함된다면 파티 사냥으로 빠른 레벨업을 노려봄 직하다.



    ▲ 과거 최고의 인기 사냥터 였던 오만의탑, 현재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오만의 탑 바로가기 [클릭] - 위저드, 창격수 위주의 7~9인 파티사냥 추천





    ▣ 카타콤과 네크로폴리스


    소규모 파티 사냥을 원한다면 카타콤 / 네크로폴리스도 좋은 선택지가 된다.
    과거에는 9인 풀 파티로도 힘겨웠던 던전 사냥터였지만,
    현재는 2~3명으로 충분히 사냥할 수 있는 지역이 되었다.


    세븐사인 경쟁기간에 잊지 않고 진영을 선택하였다면,
    카타콤이나 네크로폴리스에 진입할 수 있다.


    여러 개의 방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몰이 사냥에 적합하다.
    창격수와 힐러가 파티를 이루어 2인 몰이 사냥시에 가장 효율이 좋으며,
    버퍼나 창격수가 추가된 3인 파티로도 충분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카타콤과 네크로 폴리스처럼 여러 개의 방으로 구성된 던전에서의 사냥은
    한 방씩 몰아서 사냥하고 다음 방으로 이동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 카타콤과 네크로폴리스는 이제 2인 파티로 공략이 가능해 졌다.



    ☞ 카타콤과 네크로폴리스 [클릭] - 2~3인 파티사냥 추천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  73-74레벨 : 파이라카 3부작-마지막편 : 상처입은 용




    '야수의 정원' 같은 사냥터에서 홀로 사냥을 할 때나
    때로는 파티를 맺어 '오만의 탑'에서 몰이 사냥을 할 때,
    사냥방법이나 클래스와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힘이 빠지고, 레벨업이 막막하게 느껴지는 때가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활력이 모두 소진되어버린 시점일 것이다.


    매주 수요일 정기 점검일마다 활력이 4단계로 다시 채워지기는 하지만,
    솔로잉 사냥 시에는 최대 2~3시간, 몰이 사냥 시에는 30분도 채 못 채우고 소진되고 만다.
    가뭄의 단비처럼 활력 허브나 네비트의 강림을 통해 활력을 채우기도 하지만
    이걸로는 턱없이 모자란 것이 사실이다.


    이미 두 차례의 파이라카 퀘스트를 경험했겠지만
    73레벨이 되면 마지막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전의 두 차례의 파이라카 퀘스트보다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경험치 28,000,000와 SP 2,850,000을 획득할 수 있으며,
    마지막 파이라카 퀘스트답게 활력을 무려 4단계까지 모두 채워준다.


    마지막 파이라카 퀘스트는 73레벨부터 77레벨까지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활력과 경험치를 고려해서 전략적으로 퀘스트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사실 3차 파이라카 퀘스트는 73부터 77까지 언제라도 할 수 있다.
    퀘스트 완료 후 획득 경험치가 크고 퀘스트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대부분의 유저들은 레벨업이 좀 더 더디게 느껴지는 70레벨 중 후반에 수행한다.


    3차 전직이 가능한 76레벨을 앞두고 한번에 많은 경험치를 획득해서
    좀 더 빨리 76레벨을 달성하려는 유저들은 75레벨에 퀘스트를 수행하며,
    좀 더 안정적으로 공략하기 위해서 77레벨이 되어서 퀘스트를 수행하는 유저들도 있다.


    개인의 판단에 따라 77레벨 이전에 퀘스트를 완수하고,
    많은 경험치를 획득하고 활력을 4단계까지 채우도록 하자.






    마지막 파이라카 퀘스트인 '파이라카 - 상처입은 용'은
    고다드성 11시 입구 쪽에 서 있는 오크족 주술사와 대화 후 수행할 수 있다.
    바르카 실레노스 주둔지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상처입은 용 '라타나'를 처치하는 것이 목표이며
    용에게 가는 길목에는 바르카 실레노스들이 지키고 있다.


    길목을 지키고 있는 가드들은 HP가 많고, 공격력이 강한 편이다.
    난이도가 무척 높은 편이기 때문에 두 세 차례 죽는다고 해서 너무 상심하지 말자.


    퀘스트 아이템인 '실레노스의 창'을 착용하고
    '크리티컬 업' 스킬을 7단계까지 충전하여 공격하는 것이 공략의 핵심이며,
    스킬과 소모성 아이템을 적절히 활용하여 공략에 임해야 한다.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











    ■  74-75레벨 : 레벨업도 계획적으로! 3차 전직을 준비하자.




    70레벨 초중반의 사냥터는 그다지 큰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빠른 유저들은 60레벨 후반, 늦어도 70레벨 초반부터 70레벨 중 후반까지
    하나의 주력 사냥터에서 레벨업 하는 편이다.


    매일 한차례 카마로카를 공략하고,
    근접 격수 클래스라면 '야수의 정원'에서 '고요한 분지'로 사냥터가 이어지는 코스를 밟으며,
    궁수 계열의 클래스라면 '파벨 연구소'에서 70레벨 후반까지 사냥을 하거나
    70레벨 중반부터 '바르카 실레노스 주둔지'에서 레벨을 올리는 편이다.


    창격수와 위저드 계열, 그리고 힐러 및 버퍼 계열의 클래스는
    오만의 탑 같은 파티 사냥터에서 7~9인 파티를 맺고 레벨을 올리며,
    2~3인의 소규모파티를 이루어 사냥하기도 한다.


    이러한 고정된 패턴에 약간의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은
    퀘스트를 수행하는 것이다.


    필수 퀘스트 중 하나인 파이라카 퀘스트를 진행하거나
    3차 전직 퀘스트의 선행 퀘스트를 하면서
    잠시나마 반복적인 사냥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 사냥을 통한 레벨업이 가장 빠르다고는 하지만, 지겨울 때는 퀘스트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76레벨이 되면 S급 장비를 착용할 수 있으며, 3차 전직을 할 수 있게 된다.
    3차 전직 퀘스트는 2차 전직만큼은 아니지만 퀘스트 수행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편이다.


    물론 3차 전직 퀘스트는 76레벨이 되어야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3차 전직 퀘스트에 필요한 몇몇 선행 퀘스트는 76레벨 이전에 수행할 수 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나는 할 때 한번에 해버릴래!'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퀘스트의 대부분이 다량의 몬스터를 사냥해야 하는 퀘스트이고,
    74레벨부터 사냥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기 때문에
    레벨업을 하면서 전직 퀘스트도 미리 준비할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 결코 간단하지 않은 3차 전직의 길, 선행 퀘스트를 먼저해두면 3차 전직 퀘스트의 부담이 조금 줄어든다.






    ▣ 온천지대


    미리 수행할 수 있는 3차 전직 퀘스트의 선행 퀘스트에는
    '전설의 식재료 - 상편'과 '케트라 오크와의 동맹' 혹은 '바르카 실레노스와의 동맹' 이 있다.


    '전설의 식재료 - 상편' 퀘스트는
    고다드 영지의 '온천지대'에서 특정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이 주 내용으로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레벨업도 할 수 있다.
    특히, 온천 지대는 70레벨 중반의 유저들에게 좋은 사냥터이기 때문에 퀘스트 경험치 외에도
    사냥으로 획득하는 경험치도 많을 것이다.


    클래스에 따라 74레벨의 유저가 사냥하기에는 다소 힘겹게 느껴지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주위에 3차 전직을 위해 사냥하고 있는 유저들을 쉽게 볼 수 있으므로
    2~3인 규모의 소규모 파티를 하여 레벨업과 퀘스트를 하도록 하자



    ▲ 온천 지대 몬스터들은 쇼크 능력이 있어 사냥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 온천지대 [클릭] - 궁수 / 마법사 계열 추천





    ▣ 바르카 실레노스 주둔지


    미리 진행할 수 있는 3차 전직 선행퀘스트 중 하나는
    '바르카 실레노스와의 동맹' 혹은 '케트라 오크와의 동맹'이다.


    3차 전직 퀘스트 중에는 '바르카 실레노스' 혹은 '케트라 오크'와 동맹을 맺고,
    서로 상대방의 진영으로 잠입해야 하는 퀘스트가 있다.


    이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진영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퀘스트를 한차례 수행해야 한다.
    케트라 오크와 동맹을 맺고 바르카 실레노스 진영의 몬스터를 처리하거나,
    바르카 실레노스 진영과 동맹을 맺어 케트라 오크를 공격하는 것 중 선택할 수 있다.


    어느 진영을 선택하든지 상관은 없지만,
    바르카 실레노스 주둔지의 몬스터들보다 '케트라 오크 전진기지'의 몬스터를 상대하는 것이
    좀 더 까다로운 편이어서 대부분은 케트라 오크와 동맹을 맺고 바르카 실레노스를 공격한다.



    ▲ 투렉 오크들을 상대하기보다는 바르카 실레노스를 상대하는 편이 좀 더 쉽다.



    ☞ 바르카 실레노스 주둔지 바로가기 [클릭] - 근접 격수 / 궁수 계열 추천





    ▣ 고요한 분지


    3차 전직의 선행 퀘스트도 모두 마무리하였다면,
    76레벨이 될 때까지 다시 사냥을 통해 경험치를 쌓아야 한다.


    퀘스트를 수행한 '온천지대'와 '바르카 실레노스 주둔지'도 사냥터도 솔로잉 사냥에 나쁘지 않다.
    만약 당신이 근접 격수 계열의 클래스라면, 앞서 한번 언급되었던 '고요한 분지'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고요한 분지의 몇 몬스터의 독 공격은 부담스러운 편이지만,
    모든 몬스터들이 근접공격 약점을 가지고 있고, 비선공 몬스터이면서
    동족/동명 인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한 마리씩 안정적으로 사냥할 수 있다.


    게다가 몬스터의 밀집도가 높고, 리젠도 빠르기 때문에
    70레벨 중후반의 근접 격수 클래스에게는 최고의 사냥터이다.
    심지어 3차 전직 이후에도 이곳에서 사냥하면서 80레벨을 달성하는 유저들도 종종 볼 수 있다.






    ☞ 고요한 분지 바로가기 [클릭] - 근접 격수 계열 추천, 1:1 사냥에 유리


    61에서 75까지의 A 그레이드 장비를 착용하는 기간 동안에는
    계속해서 사냥을 통해 경험치를 획득하고 레벨업을 하는 기간이다.


    어쩌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구간이긴 하지만,
    76레벨 이후 착용할 S급 장비를 준비하기 위해 아데나를 모으고,
    7인 이상의 파티플레이를 통해 파티에서의 자신의 역활을 숙지하는 등
    S급 이후의 최상위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준비를 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단순히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에서 벗어나
    퀘스트를 수행하고, 좀 더 세세한 컨트롤을 연습하는 등
    스스로 변화를 조금씩 주면서 레벨업을 하다보면 어느새 76레벨이 된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