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엔씨소프트는 본사 R&D센터에서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웹게임 '골든랜드'의 기자간담회를 진행하였다.


'골든랜드'는 중국의 거인 소프트에서 개발한 웹게임으로 국내에서는 엔씨소프트의 퍼블리싱 하에 21일부터 26일까지 CBT가 진행되었다.


골든랜드의 홍보모델인 박은지 기상캐스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28일부터 시작하는 '골든랜드'의 OBT 일정이 발표되었으며 웹과 연동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아이폰 전용)이 공개되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골든랜드의 영지 육성, 군사관리, 실시간 정보확인 등 전투를 제외한 게임요소의 대부분을 웹과 연동시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간담회에서는 직접 모바일 연동의 시연을 보이고 10월 중 출시를 알렸다.







골든랜드 개발사 거인의 WEN XU HUA(원쉬화) 개발이사는 "골든랜드는 거인의 웹게임 개발 노하우를 담아 웹게임 이상의 재미를 구현한 게임"이고 트렌디한 한국 유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엔씨소프트의 손범석 PD는 "골든랜드"의 뛰어난 게임성과 재미를 웹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조만간 즐길 수 있을 것이고 28일 정식서비스뿐 아니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출시에도 많은 기대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골든랜드는 중국 거인 소프트가 개발한 웹게임으로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 서비스된 게임으로 대만에서는 27주 연속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28일 국내 정식서비스에 이어 올해 안으로 북미 서비스도 계획되어 있다.






프리젠테이션이 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답변에는 거인 소프트의 원쉬화 개발이사와 이화룡 한국담당 PM, 엔씨소프트의 윤성진 사업팀장과 손범석 PD가 참여했다.


Q. 모바일로 서비스되는 플랫폼이 어떻게 되는가?

= 우선은 아이폰으로 공개될 것이다. 다른 플랫폼은 현재 개발 중이기에 아직 밝히기 어렵지만, 이용자들의 요청이 많으면 개발을 고려할 것이다.


Q. 골든랜드의 해외 서비스 성과가 궁금하고 국내 성과를 어느 정도 예상하는지 밝혀달라.

= 골든랜드는 중국 외에 대만, 일본, 태국에서 서비스되었으며 대만에서는 27주 연속 웹게임 1위를 달성했다. 이 외 다른 국가에서의 서비스 상황도 순항 중이다. 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


Q.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가격은?

=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Q. 엔씨소프트를 퍼블리싱 대상으로 정한 이유는?

= 엔씨소프트는 한국에서 매우 실력 있는 개발사이고 거인 소프트와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이 상당히 비슷하다.





Q. 중국에서 웹게임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

= 우선 중국 웹게임 시장은 매우 경쟁적이다. 여러 웹게임이 나오는 와중에 상당히 게임성 있는 웹게임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웹게임이 전체 웹게임 시장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Q. 스마트폰 버전은 정확히 언제 어떤 방식으로 출시되는 것인가?

= 스마트폰 버전은 한국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가 시작된다. 이후 점차 다른 국가에서도 서비스될 것이다.


Q. 골든랜드 홍보 모델을 하게 된 소감과 게임에 대한 의견은 어떠한가?

= 촬영을 추석에 진행했는데 게임 모델을 처음 했기 때문에 어떤 느낌일까 많이 궁금했다.


Q. 엔씨가 예측하는 국내 웹게임 시장의 전망은 어떠한가?

= 웹게임 시장의 규모는 아직 정확히 집계된 것은 없다. 엔씨소프트는 특정 플랫폼에 주력한다기보다 다양한 시도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Q. CBT 유저 반응은 어떠했는가? OBT일정과 차이가 얼마 안 나는데 수정점은?

= CBT와 OBT의 빌드는 차이가 있다. CBR의 반응은 상당 부분 예상이 되었던 부분이고 이에 대한 보완이 진행될 예정이다.


Q. 국내 서비스되었던 웹게임들이 서버에서 특정 세력이 너무 강대해지게 되면서 밸런스가 무너지고 이에 구 서버의 인기가 식고 신규 서버에 다시 몰리는 현상들이 반복된다. 이에 대한 대응책이 있는가?

= 골든랜드의 경우 근 1년 가까이 테스트를 하고 있지만 그만큼 수명이 짧지는 않을 것이다. 아직 공개하지 않는 콘텐츠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장기간 유저들이 즐기기에 무리가 없을 것이다. 소켓이나 아이템 강화 등 RPG적인 요소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콘텐츠는 풍부하게 제공될 것이다.


Q. 유저간 거래는 어떻게 되는가?

= 유저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존을 현재 개발 중이고 곧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