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이온의 3.0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난 14일 테스트 서버 분할 패치를 시작하여 유저들의 기대감을 극대화했던 아이온이 구체적인 3.0 테스트 서버 오픈을 예고하는 한 편, 3.0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17일(월) 삼성동에 위치한 엔씨소프트 건물에서 진행된 본 간담회에서는 3.0에 등장할 신규 던전은 물론, 앞으로의 스토리 및 배경, 새로운 몬스터들과 각 직업들의 신규 스킬, 그리고 재작년에 공개된 비전 영상을 통해 먼저 선을 보였던 하우징 및 탈 것을 공개하였다.


[ 내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더냐, 3.0! ]




다음은 간담회 현장에서 나온 3.0과 관련된 내용들은 재정리한 것이다.





드디어 나온다! 데바의 쉼터, 하우징






◆ 드디어 하우징이 공개되었다. 아이온의 하우징, 어떻게 다른가?

= 수많은 게임에서 하우징이란 컨텐츠가 존재하고 많은 유저들이 이를 즐기고 있다. 그리고 그런 하우징 컨텐츠의 대부분은 집을 만들거나 소유하기 위한 행동을 함으로써 게임에 재미를 느끼도록 되어 있다. 집을 가지고 무언가는 즐기기보단 집을 만드는 행위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껴야하는 구조인 셈이다.


하지만 아이온의 하우징은 달라야 했다. 하우징을 위해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우징을 함으로써 게임이 더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아이온이 하우징에 3가지 기준을 세웠다.


우선 하우징이 이루어지는 곳은 한 채의 집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용계 지역과 비슷한 규모의 필드에서 본격적인 하우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집주인이 로그아웃을 하고 게임을 종료하더라도 누구나 집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또, 하우징은 소셜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만든 집을 나 혼자 즐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 집을 타인에게 자랑하는 것이 가능하고 친구의 집을 방문하고 거기서 친구의 친구의 집으로 이동도 가능하여 플레이어간의 연결 고리를 부여할 것이다. 게임 내에서 하우징을 한 기록은 현재 게임 플레이가 홈페이지에 남듯이 똑같이 기록되어 다른 이들과 공유할 수 있다.









그리고 하우징은 모두의 것이어야 한다. 21레벨을 달성한 데바라면 누구든지 퀘스트를 통해 한 채의 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렇게 얻는 집은 가장 기초적인 것으로 타인에게 공개되는 것이 인스턴스 형식의 집일 것이며 본격적으로 하우징 컨텐츠를 통해 타인에게 집을 자랑하고 싶다면 조금 다른 방법이 필요할 것이다.




◆ 그렇다면 필드에서 타인에게 자랑할 수 있는 집은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 기본적으로 게임 내 경매를 통해서 집이 사고 팔리게 할 생각이다. 특정 요일 특정 시간대에 매주 진행될 것이고 집을 원하는 유저는 경매에 참석해서 직접 집을 구매해야 한다. 물론 이러한 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일정량의 키나가 소모되게 할 예정이다.


인스턴스 형식의 집은 별도로 유지비가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을테지만 하우징을 즐기기엔 다소 부족하여 본격적인 하우징을 원하는 유저라면 집을 얻기 위해 경매에 뛰어들게 될 것이다.






공개된 영상을 통해 확인한 바로는 새롭게 추가된 하우징 컨텐츠는 말 그대로 데바만의 집을 하나 갖는 것이었다. 자신의 집 크기에 맞춰 자신이 원하는 가구를 자유롭게 배치하는 것이 가능했고 배치한 가구는 단지 장식품이 아니라 일반적인 오브젝트처럼 캐릭터들이 이용하는 것이 가능했다. 예를 들어 의자를 설치하면 캐릭터가 실제로 그 의자에 앉을 수 있는 식이었다.






하우징의 장식물은 가구에 국한되지 않고 장비를 전시하는 것도 가능했다. 실질적으로 착용가능한 아이템들일지, 아니면 단순히 가구의 생김세가 장비 아이템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지는 불확실한 모습이었지만 생각 이상으로 집 내부의 커스터마이징은 자유롭게 되어있어 보였다.



◆ 하우징에 필요한 가구들은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 이번 3.0과 함께 새로운 전문 기술이 추가될 것이다. 하우징에 사용될 가구들을 만드는 '가구 제작'이 바로 그것이다. 가구 제작 전문도가 높아질 수록 유저들은 좀 더 희귀한 가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고, 다양한 기능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아예 새로운 전문 기술로 등장하는 것이기에 전문 기술을 이미 2개 모두 배운 유저들은 고민될 수도 있는데, 걱정할 필요가 없다. 기존에는 전문 기술을 한 번 배우면 따로 취소할 방법이 없었지만 이번 패치로 전문 기술 취소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전문 기술을 배우고 싶다면 굳이 신규 캐릭터를 키울 것 없이 필요없는 전문 기술을 취소하고 새롭게 시작하면 된다.



◆ 그럼 집의 기능은 단순히 꾸미는 것 외에는 없나?

= 물론 아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하우징은 게임 내 편의성도 개선하는 효과를 주게 될 것이다. 우선 가장 많은 유저들이 답답해 했던 추가 인벤토리가 생길 것이다. 또, 이 외에도 다양한 설치물을 둘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예정 중인 것으로는 '포티'라고 하여 하루에 한 번 데바가 사냥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될 아이템을 준다든가, '포라'라는 설치물을 두어 하우징을 같이 즐기는 유저들과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게 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추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집어넣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하우징이 추가됨으로써 현재 균형적으로 자리잡은 데바의 생활 사이클이 깨지길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그저 적당히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정도만 생각하고 있다. 곧 열릴 테스트 서버에서 현재 추가된 하우징의 대부분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즉, 누구든지 집을 소유할 수 있게 배려하여 하우징 컨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접근성을 낮추는 한 편, 낮아진 접근성으로 가치가 하락할 수 있는 부분은 전문 기술 '가구 제작'을 추가함으로써 희귀하고 비싼 가구를 이용하여 유저들간의 격차를 만들고 유저들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것이다. MMORPG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남들과 다른 나'에 착실히 신경쓰면서도 유저들의 접근성을 배려한 셈.



◆ 만약 필드에 집을 소유한 유저가 집세를 못내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 한 달 연채한다고 해서 바로 집이 회수되는 구조는 아니다. 하지만 연채가 일정 횟수 이상 누적되면 집은 자동으로 회수되고 다음 경매 물품으로 자동 등록될 것이다. 집을 구매한 유저들이 집을 소유한채 게임을 접어 새로 집을 구하는 유저들에게 피해가 가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집이 회수되었을 때 내부에 배치된 가구는 자동으로 특정 공간에 이동될 것이다. 일종의 컨테이너랄까. 나중에 다시 집을 구입했을 때 이 컨테이너에서 가구를 꺼내 배치할 수 있다.




격변하는 전쟁 국면, 냉전의 시대가 도래한다



하우징에 대한 질의가 어느 정도 끝난 뒤에는 본격적으로 데바들이 3.0에서 헤쳐나가야 할 난관들에 관한 정보가 나오기 시작했다. 아이온 3.0의 스토리의 키워드는 충격적이다 못해 파격적이다. 1.0과 2.0을 거쳐오는 사이에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왔던 아이온 스토리의 기본 궤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아이온 3.0에서 천마족은 전혀 새로운 전쟁을 시작한다. 이른바 '냉전'의 시대에 돌입한 것이다.






◆ 3.0에서 데바들은 이제 또 어떤 모험을 하게 되는가?

= 지난 2.0에서 데바들은 용계에 진출해냈다. 본격적으로 아이온의 스토리가 급물쌀을 탈 기반을 닦았던 셈이다. 이번 3.0에서는 그 급변하는 스토리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 천족과 마족은 일전에 만났던 연족이 알고 보니 독자적으로 용족과의 싸움을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엄청난 세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연족의 권유로 천족과 마족은 연족의 영토에서만큼은 서로에 대한 적의를 잠시 뒤로 미뤄두기로 한다. 피냄새가 번지던 전쟁에서 차갑고 조용한 '냉전'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연족의 마을은 중립지역으로 상대 진영을 공격하는 것을 제한하는 지역이 될 것이다. 물론 천족과 마족간의 채팅은 불가능하다.
이곳은 사르판으로 이름 정해졌으며 천족과 마족의 싸움이 불가능하되 개인, 파티, 포스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다.


그 외에 티아마란타의 눈이라는 곳도 생기게 된다. 3.0에서 아이온의 전쟁이 가장 활발하게 펼쳐질 곳이 될 것이며 최초의 용제 레이드가 펼쳐지게 될 곳이다. 천마 전면전이 펼쳐질 신규 필드는 이곳이 될 것이다.















◆ 신규 인스턴스 던전은 얼마나 등장하는지 궁금하다.

= 대략 5종의 인스턴스 던전이 추가될 것이다. 던전 클리어를 위해 공중전이 필요할 타메스에서는 새로운 화염의 용을 만나게 될 것이다. 아투람 공중 기지에서는 기계형 몬스터를 대거 만날 수 있어 기존의 아이온의 던전들과는 다소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렌투스 기지에서는 던전 안에 존재하는 고성 병기를 조정하는 등 오브젝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만 던전 클리어가 가능한 구조가 될 것이다. 라디스 숲은 각종 정령들을 비롯해 친숙한 만투리 등이 등장하는 던전이 될 것이고 도르겔 저택은 거대 몬스터들을 계속해서 상대하는 독특한 던전이 될 것이다. 단순히 눈 앞의 적 뿐만 아니라 외부의 다양한 요소까지 신경써야만 이들과 싸울 수 있다.


1개의 솔로 인던, 2개의 파티 인던, 1개의 포스 인던이 등장할 예정이며 포스 인던의 경우 12인 포스로 각 파티의 연합이 필요한 구조로 기획 중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3.0에서 데바들은 드디어 용제 티아마트와 대면하게 된다. 본격적인 싸움은 아직이지만, 최후의 결전이 그리 머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역전의 PvP가 시작된다, 신규 스킬 추가



실제 플레이가 아닌 영상으로만 접하는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몬스터들은 하나같이 강해보였고 거대한 몸집에서 위압감을 발휘하고 있었다. 특히 용제로 생각되는 몬스터의 컷신은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 어제까지 싸우던 그 적들이 아니다. 용족은 더욱 강한 모습으로 돌아왔고 격렬한 반격은 예견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데바들 역시 강해져야 함은 당연하다. 적들을 소개한 뒤 데바들의 변화를 이야기한 것은 어쩌면 그 때문이었으리라.


백문이 불여일견, 8종의 직업 모두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3.0을 맞이할 준비를 맞췄다. 그들의 새로운 모습,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 [3.0] 신규 공개! 검성과 치유성의 새로운 스킬 영상!

▶ 유저팁 : 벌써 공개?! 전 직업 신규 스킬 상세 설명



◆ 데바들의 새로운 모습, PvP의 판도가 또 바뀔 것 같은데?

= 늘 그렇듯 밸런스가 잘 맞기를 기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템페르 투기장 패치 덕에 확신을 갖지 못하던 부분에 대해서 많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스킬을 기획할 수 있었다. 궁극적으로는 일방적인 PvP가 아닌 엎치락 뒤치락 좀 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될 수 있는 PvP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또 이왕이면 그동안 각 직업들이 불만으로 삼았던 부분들을 해소시켜주려고 노력했다.




다시 한 번 초심으로, 새로운 도약! 공존 서버(가칭)



3.0의 깜짝 퍼레이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제는 중견 게임이라는 이름이 어색하지 않을 아이온이 오픈 처음의 두근거리던, OBT의 필드를 다시 한 번 만들어보고자 커다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름하여 공존 서버(가칭). 43개의 서버에 퍼진 초보자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 대규모 시스템의 도입이었다.






◆ 공존 서버라는게 정확히 어떤 것인가?

= 통합 초보존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모든 캐릭터들은 1렙부터 40렙까지 이 통합 초보존을 이용할 수 있고 전 43개 서버의 유저들이 한 곳에 보여 같이 렙업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한 것이다. 유저들이 게임에 재미를 느끼려면 억지 레벨업이나 점핑 캐릭터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게임을 같이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어야 하기에 이러한 시도를 하게 되었다.



◆ 실질적인 사용 방법이 궁금하다.

= 우선 캐릭터를 생성할 때 평소의 서버를 고르는 것은 똑같다. 서버를 선택하고 캐릭터를 생성한다. 그리고 게임에 접속해서 다시 한 번 서버를 이동하는 과정을 갖는 것이다. 현재에는 기술 적용의 과도기 단계이기에 이 때 미리 지정해둔 몇 개의 초보 서버로 이동하는 형태로 본인들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다시 일반 서버로 넘어올 수 있게 되어 있다.


추후에는 이것보다 좀 더 간편하게 서버를 이동할 수 있도록, 일종의 채널처럼 이 시스템을 적용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당장은 힘들더라도머지 않아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그 때가되면 훨씬 더 간단하게 공존 서버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신규 유저 장려 정책으로 생각되는데 이 외에 것이 또 있다면?

= 초반 지역의 퀘스트 난이도를 다듬었다. 6명의 파티로 진행해야되는 부분을 3~4인이서도 가능하고 요령이 있다면 혼자서도 가능할 정도로 난이도를 수정했다. 또한 각 종족의 초반 지역에서 너무 지겹게 보게 되는 특정 몬스터들의 경우에는 다소 퀘스틑 변경하여 좀 더 다양성을 부여하여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퀘스트가 끊겨 레벨업이 힘든 구간에는 좀 더 퀘스트를 할 수 있도록 보상과 퀘스트 동선을 수정했고 어떤 레벨대는 직접적으로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를 줄이는 등 다방면에서 신경썼다. 실제로 이번 55레벨에서 60레벨에 도달하는 데에 드는 노력은 과거 55레벨 달성에 필요했던 양에 비하면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뛰는 것도 지겹다, 이제는 탈 것이다!



오늘의 3.0을 있게 한 비전 영상에서 단연 눈에 뛰는 것은 아이온의 탈 것이었다. 아이온이 패치를 거듭하면서 뛰어야 하는 필드는 점차 커졌고 이를 질주의 주문서나 다른 기타 수단으로만 해결하기에는 점차 무리가 있었기에 더욱 이 탈 것의 등장을 기다렸는지도 몰랐다.






◆ 드디어 나왔다, 탈 것. 설명을 부탁한다.

= 우선 탈 것은 생각하는 그대로의 역할을 할 것이다. 넓은 지역을 조금이라도 빨리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되는 한 편, 아이온의 독특한 이동 조작감에 맞춰 단순한 이동도 재미있도록 기획해보았다. 사실 아이온의 이동은 활강과 비행 등의 요소 때문에 여타 게임이 단순 이동만 존재하는 것과는 달리 간단한 직선 이동이라도 손이 쓰일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조작감을 불편함이 아닌 재미로 느낄 수 있도록, 약간 번거롭더라도 좀 더 신경쓰면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던가 하는 요소를 넣어 탈 것을 타고 이동하는 재미를 부여하려고 노력했다.






◆ 탈 것의 종류는 총 몇 가지가 있으며 획득 방법은?

= 아직은 테스트를 위한 테스트 서버 적용이기에 그 종류가 많지 않다. 현재는 총 4종으로 획득 방식은 퀘스트, 상점, 드랍, 제작 등을 생각하고 있다. 테스트 상황을 보고 계속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원초적인 동물형 탈 것부터 시작하여 기계형 탈 것, 이 외에 재미있는 외형의 탈 것까지 다양하게 준비해보는 중이다.









그 외에 자잘하지만 궁금할 법한 질문들



◆ 군단장 이후에 새로운 어비스 아이템이 나오는가?

= 물론 등장한다. 하지만 어떤 이름으로 등장할지는 불확실. 그리고 언제 등장할지도..



◆ 유저들이 농담조로 이야기하는 제 4템페르는 나오는가?

= 음.. 아직 확실하게 언급할 단계는 아니지만 무언가를 준비중이긴 하다. 3.0에서는 선보이기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고.. 3.1이나 3.3 쯤에는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



◆ 오래 준비한 3.0. 넣고 싶었는데 아쉽게 넣지 못한 것이 있다면?

= 우선 레기온 하우스. 이건 여러 부분에서 생각을 하고 있다. 언제, 어떤 형태가 될지 불확실하긴 하지만 등장은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그 다음은 역시 티아마트 레이드. 아직 때가 아닌 것도 있지만 그래도 한 편으론 아쉽다.



◆ 새롭게 추가되는 아이템은 대략 몇 종류 정도?

= 하우징 관련 아이템을 제외하고 대략 4000개 정도 되는 것 같다. 3.0! 이니까 이 정도쯤은...



◆ 기다리던 3.0도 등장했고.. 다음 예고는 없나? 4.0이라던가.. 새로운 직업이라던가?!

= 아직은 그럴 단계가 아닌 것 같다. 지금은 지난 기간 열심히 준비한 3.0을 유저분들이 열심히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준비하면서 너무 힘들었기에 기대도 크다.



◆ 그래픽적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다면?

= 최적화도 좀 더 신경썼고 전체적으로 저사양으로도 고급 그래픽 설정을 사용했을 때와 비슷한 효과를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좋은 사양을 가지고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었던 옵션들을 점차 저사양에서도 구현해 나가는 것이 목표다. 실제로 이번 3.0에서도 몇몇 기능은 그러한 변화를 겪었다. 앞으로도 이 부분은 꾸준히 수정될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유저들에게 한마디.

= 이번 주에 테스트 서버에 올라가는 것을 시작으로 열심히 준비한 3.0을 유저분들에게 선보일 수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보시기에 부족한 부분도 분명 있겠지만 이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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