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배틀토너먼트의 부활!
각성의 힘으로 더욱 강력해진 아덴의 용사들이여, 최고의 자리에 도전하라!



2년 만에 부활한 리니지2 배틀토너먼트에 참가하게 될 30개 팀의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서버 또는 혈맹의 명예를 걸고 참가한 이들 30개 팀 중 우승의 영광은 어느 팀에게 돌아갈까요?



▲ 리니지2 배틀토너먼트 참가팀 명단



인벤팀은 리니지2를 즐기는 유저들의 축제인 배틀토너먼트의 부활을 축하하며,
배틀토너먼트의 소식을 정확하고,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특별 페이지를 준비했습니다.


각성 업데이트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배틀토너먼트는
기존의 배틀토너먼트와는 경기 양상이 상당히 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은 어디이며, 각 팀은 우승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이런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배틀토너먼트에 참가하는 팀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리니지2 인벤 가족 여러분도 인터뷰 내용을 보고, 우승팀을 예상해 보세요.






세리엘 서버 MyFriend 인터뷰




세리엘 서버 대표로 참가하게 된 MyFriend 팀을 만나보기 위해 세리엘 서버를 찾아 갔습니다.
다행히 팀의 리더인 'ID페어리퀸'님이 접속해 계셔서 바로 인터뷰 요청을 하였고,
32강 대진표를 추첨하는 날 인터뷰를 진행하자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금요일 밤 9시. 황금 같은 주말이 시작되었지만, 기자와는 상관없는 일(ㅠ.ㅠ)
인터뷰를 위해 세리엘 서버를 찾아가 환상의 섬에 모여 계신 MyFriend팀을 만났습니다.



▲ 환상의 섬에서 만난 MyFriend 팀과 혈맹원분들




안녕하세요. 배틀토너먼트 참가를 축하드립니다.
먼저 혈맹소개와 배틀토너먼트에 참가하는 파티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려요.



내가제일잘먹어 : 감사합니다.


저희는 프란츠 서버에서 7년 정도 함께 했으며, 얼마 전 세리엘 서버로 이사를 왔습니다.
정말 가족과 같은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혈맹으로 일 년에 2번씩 정기적으로 현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배틀토너먼트에 참여하는 팀원은 혈맹원들 중 참가 의사를 보이신 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 배틀토너먼트에 참가하는 MyFriend 팀




배틀토너먼트에 참가하는 파티원들의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수은수빈맘 : 저희가 프란츠 서버에서 혈맹전쟁을 하느라 레벨업이 많이 더딘 편입니다.


내가제일잘먹어 : 네. 레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조금 챙피하지만
배틀토너먼트에 참가하는 파티원들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MyFriend 팀의 참가자 현황




만 레벨이 한분뿐인데, 만 레벨 스킬을 평소에 쓰지 않은 부분이 패널티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 부분은 어떻게 커버하실 생각이신가요?



내가제일잘먹어 : 방송서버에 캐릭터가 세팅되면 연습을 많이 할 생각이며,
그 전에는 주변 지인들의 만 레벨 캐릭터를 빌려서 연습할 생각입니다.




혈맹이나 파티만의 즐거웠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공개해 주세요.


내가제일잘먹어 : 저희가 재작년 가을에 현모를 했었는데, My7 오빠가 술을 많이 마셔서 취하셨어요.
그래서 먼저 주무시는데 바지를 벗고 주무시길래 그걸 사진 찍어서 혈까페에 올렸답니다 >.<


이불을 돌돌 말고 주무시는데 기어코 이불을 벗겨내고 찍었습니다 ^_^v
다들 빵~ 터졌어요. 팬티를 입고 주무신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 장난도 귀여움으로 승화시킨다!!




에피소드만 들어도 가족같은 혈맹 분위기를 느낄 수 있네요. ^^
배틀토너먼트에 참가 신청을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가제일잘먹어 : 올해 11월에도 가을 현모를 했었는데, 25명 정도가 모였으니 거의 다 오신 거예요.
현모를 하면서 배틀토너먼트 얘기가 나왔고,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가신청을 하기로 했습니다.



▲ 엄마와 두 딸, 그리고 곰 2마리(?) 우리는 한가족!




연습은 어떻게 하실 생각인가요?


My순수 : 파티 vs 파티로 연습할 생각입니다. 어떤 팀을 만나도 이길 자신이 있습니다. 목표는 우승!!



▲ 자신감 넘치는 My순수 님 단독샷!



내가제일잘먹어 : 서버 인맥을 총 동원해서 도움을 받으면서 열심히 노력할 생각입니다.
순수가 한 말은 신경쓰지 마세요. 저희는 혈원들끼리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어요.




혹시 우승 후보라고 생각되는 팀이나 라이벌 팀이 있으신지요?


My순수 : 저 개인적으로는 독종 혈맹이 우승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배틀토너먼트에 임하는 각오와 목표는 어디까지 생각하는지 말씀해 주세요.


질풍처기 : 우리만의 좋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가신청을 한 만큼
승패를 떠나서 열심히 하는 데 의의를 두려고 합니다.


물론 이기면 좋겠지만, 만약 지더라도 혈원들과 리니지2를 하면서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할 수 있게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거창한 목표는 없습니다. 단지 혈원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 내년에 결혼을 하신다는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MyFriend 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