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센스 시리즈 7 GAMER 배 2011 리니지2 배틀토너먼트 본선 무대가 진행되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각 팀을 응원하는 지인 및 혈맹원들과
소원을 말해봐~ Mr.K가 쏜다! 11월 페스티벌에 당첨된 유저들,
오랜만에 개최되는 리니지2 배틀토너먼트를 관람하고자 찾아온 유저들로 딜라이트관은 북적거렸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캣더캣 후드티와 음료수가 제공됐고,
우승팀을 맞추면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주는 사전 투표와
발라카스 목걸이를 받을 수 있는 '도전 인챈트 왕!'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사전행사로 파멸의 여신 Chapter 2 - 타우티 업데이트 영상이 공개되면서
행사장을 찾은 많은 유저들의 이목이 쏠렸으며, 리니지2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남궁곤 개발팀장이
직접 나와 약 30분간에 걸쳐 업데이트 내용을 관람객들에게 프레젠테이션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사전행사가 끝나고, 전용준 캐스터와 해설을 맡은 리니지2 홍보대사 가수 배기성씨의 인사와 함께
드디어 리니지2 배틀토너먼트의 첫 번째 준결승 경기가 시작되었다.
준결승은 3판 2선승제로 7:7 팀 데스매치와 5:5 릴레이 매치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5:5 릴레이 매치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경기가 지루해진다고 판단한 주최측은
5:5 릴레이 매치를 없애고, 7:7 팀 데스매치만 진행했다.
첫 번째 준결승은 아리아 서버의 '콜라보레이션'팀과 에리카 서버의 'Ranger'팀 맞붙었는데,
1경기를 내준 'Ranger'팀이 2,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서 펼쳐진 드비안느 서버의 'LEADERS'팀과 카스티엔 서버의 '육개월'팀의 두 번째 준결승은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LEADERS'팀이 두 경기를 내리 따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승리를 거둔 'Ranger'팀과 'LEADERS'팀이 최강의 자리를 놓고 벌인 결승전은
5:5 릴레이 매치가 5분간 승패가 결정되지 않으면 양 팀 모두 실격이 되도록 규칙이 수정된 상태로 진행됐다.
결승전 1경기는 양팀 모두 힐러가 쓰러진 상태에서 더욱 집중력을 보인 'LEADERS'팀이 승리를 했다.
이어서 벌어진 5:5 릴레이 매치도 'LEADERS'팀이 우세한 경기를 펼치게 되면서
'LEADERS'팀의 우승을 점치는 순간, 'Rnager'팀의 페오위저드의 뛰어난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
그 기세를 몰아가 마지막 3경기까지 승리하며, 또 다시 드라마틱한 역전승으로 'Ranger'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Ranger'팀이 제6회 리니지2 배틀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하면서 모든 경기는 마무리되었고,
시상식과 관람객들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나눠주는 시간을 가진 뒤 제6회 리니지2 배틀토너먼트는 막을 내렸다.
■ 삼성 센스 시리즈 7 GAMER 배 2011 리니지2 배틀토너먼트 본선 무대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