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들간의 충돌, 의리, 전투 등이 근간이 되어 펼쳐지는 샌드박스형 MMORPG인 리니지2. 하지만 8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오면서 PVP를 즐기는 유저들과 PVE(사냥, 레이드)를 즐기는 유저들의 간극이 벌어져 PVP를 즐기는 유저는 오로지 혈맹 전쟁만, PVE를 즐기는 유저는 사냥과 레이드를 즐기게 된 지 오래다.



▲ 아덴 월드 무한 대전


이에 PVE를 즐기는 유저들에게도 PVP가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이벤트로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리니지2의 전사들이여, 아덴월드의 최강자가 되기 위해 뭉쳐라"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아덴월드 무한대전]이 전국 각 지역의 대표 PC방에서 펼쳐졌다.


이번 아덴월드 무한대전은 11월 23일 대구와 울산, 대전과 광주를 시작으로 하여 부산과 인천, 서울과 경기의 PC방에서 3일간 펼쳐졌으며, 단체전인 혈맹 전쟁과 공성전, 개인전인 혼돈의 제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 PC방 한편에 걸린 승자 상품 목록


특히 이번 이벤트에는 옥타비스의 반지, 속박 해제 주문서 - R99그레이드, 다크 아이디오스 강화석, 거인의 무기 강화 주문서 - R그레이드, 블러디 아이디오스 강화석, 파아그리오의 특대 상자, 거인의 갑옷 강화 주문서 - R그레이드 등 유저들이 탐내는 보상을 상품으로 내걸어 이벤트가 진행되는 PC방은 참가하려는 유저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단체전인 혈맹 전쟁과 공성전은 각 지역의 PC방끼리 연합을 맺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다른 PC방의 유저들과 혈맹 전쟁을 벌여 혈맹 전적이 높은 지역이 승리하는 방식을 취했고, 공성전은 GM이 먼저 아덴성을 각인해 공성 임시 동맹을 해제한 후에 가장 먼저 각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단체전 1경기인 혈맹 전쟁은 서울팀의 승리, 2경기인 공성전은 계속된 각인 캔슬로 인한 무승부, 마지막 3경기는 1경기와 마찬가지인 혈맹 전쟁으로 서울팀이 최종 승리하여, 스코어 2:1로 서울팀이 서버대전 우승의 영광을 가져갔으며, 개인전은 의문의 증표 19개를 기록한 시겔 나이트 유저가 1등을 차지했다.



▲ 서울팀과 경기팀의 접전! 아덴 공성전



▲ 진멸의 씨앗과 실렌의 봉인에서 혈맹 전쟁 경기가 진행되었다.



▲ 곧이어 벌어진 개인전인 혼돈의 제전의 모습


준비된 모든 무한대전 절차가 끝나고 이제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던 보상을 받는 시간! 아덴월드 무한대전의 보상은 그간의 다른 리니지2 PC방 이벤트와는 다르게 현장 즉석 경매로 이루어졌으며, 모든 참가자에게 지급된 3장의 현장 경매권을 가지고 경매에 참가하여 보상을 다투었다.


현장 경매를 마지막으로 아덴 월드 무한 대전 이벤트는 막을 내렸고, 서울 신천 소재의 PC방인 PC 공간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던 엔씨소프트 국내사업실 유통채널팀 김용일 대리는 "이번 이벤트는 파멸의 여신 세 번째 업데이트인 린드비오르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홍보하여 알리기 위한 이벤트로 기획했다"며,


"다시 34개 클래스로 세분된 만큼 새로워지고 흥미진진한 PVP를 즐기고, 이번에 도입된 차원전을 즐기듯이 지역과 지역의 결투를 컨셉으로 잡았습니다. 이후에도 혈맹 초청 등 재미있는 이벤트 기획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PC방 입구에 붙어 있는 아덴월드 무한대전 포스터



▲ 장비 세팅을 위한 인챈트 열풍이 뜨거웠다.



▲ PC방 한편에는 아이피니티가 지원되는 자리가!



▲ 이벤트 진행 간 큰 도움을 주신 도우미들



▲ 경매 상품을 둘러싼 뜨거운 경쟁



▲ 즉석 현장 경매 후 경쟁률에 따라 벌어진 주사위 던지기



▲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받은 최고 상품이 다크 아이디오스 강화석 10개 당첨 유저



▲ 이등 상품 옥타비스의 반지 당첨자



▲ 이벤트 진행에 열과 성을 다한 엔씨소프트 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