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스킬 포인트를 이용해 스킬을 강화하면 다시 되돌릴 방법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스킬 포인트를 잘못 투자하면 캐릭터를 다시 생성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곤 했었고, 대부분 고레벨이 될 때까지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는 상황도 연출되곤 했었다.
하지만 프리미엄 상점에서 스킬 포인트를 초기화할 수 있는 '스킬 초기화 주문서'가 등장하여 레벨 구간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스킬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고, 유저들은 PvE 전용 특성과 PvP 특성, 파티 플레이 특성 등 다양한 특성을 연구할 수 있게 되었다.
나이트는 가호, 용맹, 의지 특성으로 나뉘는데, 방패를 착용하여 높은 물리 방어력을 자랑하는 가호 특성이 인기가 많은 편이다. 그래서 많은 유저들이 가호 특성을 선호하지만, 용맹 특성의 강력한 광역 공격과 폭발적인 공격력. 그리고 의지 특성의 검기 발산으로 인한 전투 지속 능력도 가호 특성 못지않게 매우 우수하다.
가호 특성처럼 몇몇 인기 있는 특성은 유저들이 선호하는 '정석 스킬 트리'가 존재하지만, 비인기 특성은 스킬 트리에 대한 정보나 효율이 적기 마련. 이에 카블라스와 팔츠 서버의 나이트 랭커들의 의견을 취합한 나이트 추천 스킬 트리를 공개한다.
추천 스킬 트리 - 가호 특성
방패를 착용하여 버티기 특성에 특화된 가호 특성은 방어 스킬과 버프를 이용하여 자신과 아군을 보호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그러므로 방패를 착용해야 발동하는 방어 행동 '막기'와 관련된 스킬을 극대화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한 손 무기를 착용하는 만큼 용맹, 의지 특성보다 스킬 공격력이 낮으므로, 재사용 시간이 짧고 범위 공격이 가능한 스킬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몰이 사냥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가호 특성 - 1~35레벨 추천 스킬 트리
가호 특성의 초반 공격 스킬은 대부분 두 타켓 이상 공격할 수 있는 범위 스킬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방패를 착용하여 높은 물리 방어력을 얻는 대신, 공격력이 뒤떨어지는 부분을 스킬로 보완할 수 있음을 뜻한다.
35레벨까진 부대 전투가 아닌 주로 필드 몬스터와 접전을 벌이게 되니, 몰이 사냥을 할 수 있는 범위 공격 스킬을 먼저 투자하는 것이 좋다. 단일 공격 스킬까지 투자하면 스킬 포인트가 부족하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15레벨에 습득하는 생존 스킬 '베르나데트의 축복'은 자신에게 걸린 해로운 효과를 해제할 수 있는 스킬로 모든 직업과 특성을 통틀어서 가호 특성과 클레릭의 신성 특성만 배울 수 있는 스킬이다. 초반에는 1~2개의 포인트만 투자하되, 스킬 포인트의 여유가 될 때 투자하는 것이 유용하다.
35레벨이 되면 가호 특성의 핵심 공격 스킬인 아카드의 단죄, 여명의 검 : 심판, 단죄, 집행을 습득할 수 있다. 이 4가지 스킬은 메기도 헬게이트를 공략할 때 매우 유용하게 쓰이는 스킬로 가호 특성의 부족한 공격력을 보완해주는 핵심 공격 스킬이다. 그러므로 범위 공격이 가능한 여명의 검 : 집행부터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좋다.
가호 특성 - 30~60레벨 추천 스킬 트리
특성화 퀘스트가 완료하는 시점인 30레벨부터 스킬 공격력이 대폭 상승하게 된다. 가호 특성은 30레벨과 35레벨 그리고 50레벨과 55레벨, 60레벨에 새로운 공격/약화 스킬을 습득할 때마다 몬스터 사냥 속도가 빨라지게 되므로, 30레벨 이후 공격/약화 스킬 위주로 스킬 포인트를 투자하는 것이 좋다.
가호 특성이 스킬 포인트 주문서를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은 50레벨이다. 30~35레벨에 습득한 공격 스킬은 35~50레벨 구간에 별다른 공격 스킬을 습득할 수 없어 계속 사용해야 하지만, 50레벨에 습득하는 아카드의 의지 : 강타, 제압과 방패 회오리를 배우는 순간 사용하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50레벨 이후 스킬 포인트를 초기화하여 새롭게 배우는 공격 스킬을 모두 강화하고, 사용하지 않는 낮은 레벨 스킬 중에선 이로운 효과를 주는 강화 스킬만 투자하는 것이 좋다.
60레벨에 습득하는 백작 스킬은 65레벨을 기준으로 3랭크까지 강화할 수 있다.
추천 스킬 트리 - 용맹 특성
스킬 한 방, 한 방의 공격력이 매우 강한 용맹 특성은 저돌적인 스타일의 공격기술로 상대를 유린하고 힘으로 압도할 수 있는 특성이다. 그러므로 범위 공격 스킬을 우선적으로 투자하여 공격력을 더욱 극대화하는 것이 좋다.
공격한 피해만큼 체력으로 되돌리는 스킬과 적의 공격하여 넘어트리는 스킬, 그리고 적의 이동 속도를 감속시키는 스킬을 활용할 수 있어 부족한 방어적인 측면도 공격적인 스킬 트리로 메꾸는 것이 핵심이다.
용맹 특성 - 1~35레벨 추천 스킬 트리
용맹 특성의 초반 공격 스킬도 대부분 두 타켓 이상 공격할 수 있는 범위 스킬로 구성되어 있어, 낮은 레벨에도 다른 특성과 다르게 굉장히 빠른 몰이 사냥을 자랑한다.
마찬가지로 35레벨까진 부대 전투가 아닌 주로 필드 몬스터와 접전을 벌이게 되니, 몰이 사냥이 가능한 범위 공격 스킬을 먼저 투자하는 것이 좋다. 단일 공격 스킬까지 투자하면 스킬 포인트가 부족하게 되니 주의해야 한다.
15레벨에 습득하는 강화 스킬 '신멸'을 MAX 랭크까지 달성하면 2분 동안 물리 공격력을 29 증가시켜 준다. 낮은 수치지만 각종 에테르 가루와 다양한 이로운 스킬을 조합하면 물리 공격력을 150가량 증가시킬 수 있어 백작 이후에도 유용하게 쓰이는 스킬이다.
20레벨에 습득하는 필살 스킬 '칼날 폭풍'과 30레벨에 습득하는 두 번째 필살 스킬 '일도양단'은 몰이 사냥에 핵심이 되는 스킬로 반드시 MAX 랭크까지 달성하는 것이 좋다.
용맹 특성 - 30~60레벨 추천 스킬 트리
35레벨이 되면 적에게 낙인을 새겨 폭발시키는 중레벨 핵심 공격 스킬을 배우게 된다. 바로 죽음의 낙인, 영혼 분쇄, 낙인 폭발 스킬인데, 40레벨에 파괴의 낙인과 45레벨의 증오의 낙인을 추가로 습득할 수 있다.
위 스킬들은 중레벨의 용맹 특성 핵심 공격 스킬로 메기도 헬게이트에 진입하는 시점과 맞물려 반드시 MAX 랭크까지 달성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용맹 특성이 스킬 포인트 주문서를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은 50레벨이다. 50레벨에 핵심 공격 스킬인 '가차 없는 일격'과 필살 스킬 '무자비한 검기'를 습득하게 되면서 스킬 포인트가 부족해지는 시점이기 때문. 이때 낙인과 관련된 스킬을 재투자하고 낮은 레벨 스킬은 15레벨 강화 스킬인 '신멸'을 제외하고 모두 버리는 것이 좋다.
만약 50레벨에 스킬 초기화를 하지 않는다면, 55레벨에 습득하는 공격 스킬은 강화할 수 없게 된다.
55레벨에는 용맹 특성의 핵심 공격 스킬인 재사용 시간이 4초의 '숨통 끊기'와 새로운 낙인 스킬 '고통의 낙인'. 그리고 낙인을 폭발시키지만, 낙인이 사라지지 않는 '낙인의 굴레' 스킬을 배우게 된다. 해당 스킬을 배우고 나면 40레벨 이하의 스킬은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고, 35레벨 스킬인 '낙인 폭발'만 드문드문 사용하게 될 만큼 중요한 공격 스킬로 반드시 MAX 랭크까지 투자하는 것이 좋다.
이후 60레벨에 습득하는 백작 스킬은 65레벨을 기준으로 3랭크까지 강화할 수 있다.
추천 스킬 트리 - 의지 특성
나이트 3개의 특성 중 유저 수가 가장 적다고 알려진 의지 특성은 재사용 시간이 짧은 공격 스킬을 원거리에서 끊임없이 발사할 수 있는 점에서 매우 강력한 원거리 공격형 특성이다.
하지만 강력하고 재사용 시간이 짧은 공격 스킬은 고레벨에 습득하기 때문에 50레벨 이하는 레벨업 과정이 매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므로 초~중반에 공격 스킬과 강화 스킬을 적절히 투자하여, 중레벨의 발생하는 리스크를 스킬 강화로 최대한 극복해 내야 한다.
의지 특성 - 1~35레벨 추천 스킬 트리
의지 특성의 초반 공격 스킬도 대부분 광역 공격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가호, 용맹 특성과 다르게 강화, 생존 스킬이 주를 이루고 있어 공격 스킬의 비중이 낮은 편이다. 그러므로 극 초반에는 강화 스킬을 적극 활용하여 부족한 공격적인 측면을 보완해야 한다.
15레벨에 습득하는 생존 스킬 '서광'은 단일 회복 스킬로 전투 지속력을 높여주는 중요한 스킬이다. 심지어 초반에는 생명력 회복 물약이 필요 없을 정도. 또한, 강화 스킬 '광적인 믿음'을 함께 사용하면 몬스터의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무차별 PvP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도주할 수 있다.
30레벨 이전에는 주로 몬스터를 한 마리씩 빠르게 처치하거나 부대 사냥을 추천하며, 30레벨 이후 필살 스킬인 '단죄의 빛'과 공격 스킬 '의지의 검 : 믿음'을 습득하고부터 몰이 사냥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한, 30레벨에 습득하는 강화 스킬 '재생의 축복'은 고레벨이 돼서도 필수로 사용하는 스킬로 반드시 MAX 랭크까지 달성하여, 전투 시 항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의지 특성 - 30~60레벨 추천 스킬 트리
의지 특성은 40레벨부터 시작이란 말이 있다. 이유는 강력한 원거리 범위 공격 스킬을 40레벨 이후부터 줄줄이 습득할 수 있기 때문. 게다가 스킬의 재사용 시간도 매우 짧아 힘들었던 초반부와 다르게 몬스터 사냥 속도와 PvP 측면에서 매우 강력해진다.
의지 특성이 스킬 포인트 주문서를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타이밍은 45레벨이다. 가호 특성과 용맹 특성보다 약간 빠른 편인데, 45레벨부터 공격 스킬을 굉장히 많이 습득하기 때문. 40레벨부터 60레벨까지의 공격과 관련된 스킬이 11개임을 고려하면 반드시 45레벨에 초기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55레벨 공격 스킬을 습득하면 40~45레벨의 공격 스킬은 잘 안쓰이게 되는데, 공격력이 약해서 안 쓰이는 것이 아니라 50~55레벨 공격 스킬이 굉장히 강력하여 안 쓰이는 것이다. 몬스터를 몰이하여 50~55레벨 공격 스킬로 충분히 처리할 수 있으며, 주력 공격 스킬의 재사용 시간이 평균 6초이기 때문이다.
40~55레벨 핵심 공격 스킬로는 재사용 시간이 4초로 매우 짧은 '믿음의 검 : 신념, 개시'와 재사용 시간이 6초인 '믿음의 검 : 보호, 속죄'가 있다.
또한, 55레벨에 습득하는 강화 스킬 '끈끈한 전우애'는 반드시 MAX 랭크까지 투자해야 한다. MAX 랭크 기준 자신과 파티원의 물리 회피, 마법 회피를 24초 동안 139 만큼 증가시켜 몬스터가 몰렸을 때 사용하면 매우 유용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60레벨에 습득하는 백작 스킬은 65레벨을 기준으로 3랭크까지 강화할 수 있다.
※ 레인저와 클레릭 추천 스킬 트리도 빠른 시일 내에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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