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이스포츠그룹(이하 IEG, 대표 김현철)은 오늘(3일) 오는 10일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게임쇼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2006의 공식 행사로 개최되는 ‘브이스포츠 2006 올스타즈(VSPORTS 2006 ALL STARS, 이하 VSAS2006)’에 한국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인 ‘MBC게임 인터내셔널 리그 2006 썸머(MBCgame International League 2006 Summer, 이하 MIL2006S)’를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중 장재호, 노재욱 선수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VSAS2006’ 대회 조직 위원사인 ㈜IEG는 MIL2006S의 예선 참가 선수들 중 세계 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선수들을 투표 대상 선수 명단으로 지정하고, MIL2006S을 통해 선발된 국가대표 선수 8명 중 득표 순서와 조직위원회의 투표를 합산해 장재호, 노재욱 선수를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올스타의 상대인 세계 올스타로는 네덜란드의 ‘마누엘 쉔카이젠(Manuel Schenkhuizen, Grubby)’ 과 프랑스의 ‘요안 메를로(Yoan Merlo, Tod)’가 선발되었다.


E32006의 공식 행사인 ‘VSAS2006’ 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세계 이스포츠 올스타 대회로 세계 최대의 전문 이스포츠 미디어 기업인 ‘글로벌 게이밍 리그(Global Gaming League, GGL(http://www.ggl.com)’가 주최하고, ‘엔비디아(NVIDIA)’, ‘인텔(INTEL)’, ‘에픽 게임즈(EPIC)’ 가 후원한다. ‘카운터 스트라이크1.6(이하 카스)’, ‘퀘이크IV(Quake IV)’, ‘워크래프트III: TFT(이하 워3)’ 등 3개 종목의 전 세계 인기 선수들이 모여 자웅을 겨루며, 전 세계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투표 결과 50%와 ‘VSAS2006’의 각국 조직위원회 심사위원 투표 결과 50%를 합산해 올스타를 선발, 세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대회.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1일 타 세계게임대회 4강에서 석패한 장재호가 일주일 만에 마누엘 쉔카이젠을 상대로 벌이는 복수전이라는 점과 4명의 선수들이 각 종족을 대표하는 최고 선수들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워3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올스타로 선발된 장재호 선수는 “같은 승부에서 두 번의 패배는 없을 것.” 이라며,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로 반드시 승리할 것.” 이라는 출사표를 던졌고, 노재욱 선수는 “먼저 전 세계 팬들이 투표를 통해 선발되는 올스타로 지명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좋은 결과로 국위를 선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VSAS2006’ 의 세부 일정은 E3 개막일인 10일부터 12일(한국 시간 기준 11일 ~ 13일)까지 행사 전일 동안 사우스홀(South Hall) 내 엔비디아 부스에서 진행되며, 한국 올스타 팀이 출전하는 모든 경기는 MBC게임을 통해 12일과 19일 2주간 2회에 걸쳐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이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VSAS2006 공식 사이트(http://www.vsportsallstars.com)’ 과 MIL2006S 공식 주관 사이트인 ‘National E-sports Tournament, NET(http://www.net.co.kr)를 참고하면 된다.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lup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