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남주)은 지난 6일 중국 상해시 공무원들이 도곡동 웹젠 본사를 방문, 개발 스튜디오를 견학하는 등 한국의 온라인게임 산업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국 상해시의 요청으로 지난 2일 한국을 찾은 중국의 공무원들은 ‘문화산업훈련단’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2주간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문화산업 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그동안 중국 공무원들의 농업, 행정분야 산업연수는 많았지만 문화산업 분야는 이번이 처음으로, 서울시 및 국회, 게임위, 파주출판문화단지,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와 각종 문화시설 및 공연단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문화산업 중에서도 중국의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선진적 온라인게임산업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자 웹젠에 방문했으며 이에 웹젠 측은 글로벌 시장 전략 및 대 중국시장 전략을 소개하고 오는 18일 중국에서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Soul of the Ultimate Nation(SUN)’의 개발 스튜디오 견학을 통해 온라인게임 개발 과정을 설명했다.


문화산업훈련단 바오 지하오 단장은 웹젠 측에 “중국 청소년들을 위해 훌륭한 게임들을 개발해줘서 고맙다”고 전하며 “개발규모와 뛰어난 그래픽 기술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웹젠의 우수한 개발환경을 보여줘서 감사드린다”라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웹젠 박대춘 이사는 "웹젠은 중국 현지에 R&D 센터를 설립, 한중합작으로 ‘일기당천’을 개발하고 있다. 양국의 다양한 기술적 문화적 교류는 서로의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웹젠은 ‘뮤 온라인’으로 중국 내 4천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중국 현지에서 ‘일기당천’을 개발하고 있는 등 중화권 시장을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중국 ‘더나인’사와 3500만 불 규모의 ‘헉슬리’ 수출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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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 Vito - 오의덕 기자
(vit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