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WWI 08 - 와우 개발자 패널에서 밝혀진 확장팩 영웅클래스, 죽음의 기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죽음의 기사 생성과 기본 특징


처음 데스나이트를 생성하면 동부역병지대에서 1레벨이 아닌 55레벨의 녹템과 파템을 장착한 상태로 시작된다.


처음 확인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으로는 존재(Presence)라는 일종의 성기사 오라인데, 효과는 자신에게만 적용되며 이 존재에 따라서 특징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즉, 전사의 태세와 비슷한 형태이며 혈기는 데미지딜링, 냉기는 탱킹, 부정은 PvP에 특화된 능력을 보이도록 디자인 되어있다.


기본적인 플레이적인 측면에서는 '죽음의 손아귀'라는 기술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스킬은 직접적으로 데미지는 주지는 않지만 30미터의 적을 바로 자신 앞으로 순간이동시켜 3초동안 도발하는 능력을 가지고있다.


처음 데스나이트를 생성해서 접속하면 처음에는 아무런 특성도 찍혀있지 않고 스킬도 극히 제한적이지만, 희망의 빛 예배당에서 만날 수 있는 데스나이트 트레이너를 통하여 스킬을 배울 수 있다. 걸어다니는 것을 싫어하는 유저들을 위해 처음부터 소환이 가능한 에픽 탈것을 제공하고 있으며, 초반 45특성 포인트로 각 3개의 특성트리에 대한 이점을 얻을 수 있지만 실제적인 특성 효과를 제대로 보기위해서는 레벨링의 시간이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노움 데스나이트와 타우렌 주술사



각 특성에 대한 설명


55레벨부터 시작할 때 3개의 기본 트리는 기본적으로 동일한데, 그 중 냉기 트리가 레벨링에 가장 최적화 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 이유는 냉기의 기본 트리에 각종 적중과 공격력 그리고 치명타를 올려주는 특성들이 몰려있으며, 냉기 강타라는 스킬로 적을 얼려버릴 수 있으며 냉기 트리의 마지막 트리는 광역으로 적을 얼려버리는 스킬도 존재한다. 이렇게 캐릭터가 기본적으로 필요한 특성들과 스킬들이 냉기 트리에 분포하고 있기에 탱킹특성임에도 불구하고 탱킹과 함께 강력한 멀티 딜링을 구사할 수 있다.


혈기 트리는 데미지 딜링에 특화된 트리인데, 방어도가 올라감에 따라 전투력도 같이 상승하고 파티원의 힘을 증가 시키는 등 레이드에 특화된 딜링트리를 기본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혈기 트리는 몇가지 재미있는 보너스를 제공하는데, 심장 강타는 타겟의 체력을 30초 동안 20%만큼 감소시키며, '춤추는 룬검'을 소환하게 되면 추가적인 룬이나 행동없이 주인의 행동과 똑같이 따라하는 공격을 감행함으로써 2배의 공격 효과를 낸다.


부정 트리 디아블로2의 네크로멘서를 생각나게 한다. 가고일과 같은 여러가지 피조물을 소환하거나 죽어있는 시체로부터 구울을 소환한다. 각종 특성 트리에는 소환수의 공격력을 올려주는 트리가 존재하며, 질병을 유발시키는 등 다른 트리에 없는 특화된 스킬들로 PvP에 특화된 트리이다.



△ 드워프 데스나이트 - 모든 데스나이트는 같은 장비를 가지고 시작한다.



베일에 가려진 루닉파워 시스템


데스나이트의 새로운 특징인 루닉 파워 시스템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하이브리드 클래스의 특성상 에너지라는 개념과 콤보포인트라는 개념의 중간 단계에 위치한 것으로 현재 알려져 있다. 캐릭터 초상화 아래에 칼날모양의 바가 추가되었으며 그 위에 작은 구슬모양으로 각각의 룬이 채워져 있는 형태이다. 각각의 룬은 3종류로 구성되어있으며 자신의 특성과 스킬사용에 따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모아둔 룬은 스킬을 사용하게 되면 룬 파워를 얻게 되는데, 이 룬 파워로 스킬을 시전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일종의 전사의 분노와 같은 수치이지만 이 룬 파워로 스킬을 사용하게 되면 각각의 스킬에는 룬 파워를 소비하는 개념이 있어 각각의 스킬의 시전시간에 영향을 주게된다.



데스나이트는 55레벨을 기본으로 시작하면서 특성 트리에 분배를 하고 25레벨을 올리면서, 신규 스킬과 새로운 특성 배분에 따라 더욱 더 강력한 데스나이트의 플레이를 경험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nven - Ulf
(Ulf@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