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루입니다.


E3 이후 해외에서도 많은 분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가운데,
지난 주에는 독일에서 열린 Gamescom을 통해 유럽에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물론 저와 블루홀 식구들은 개발일정상 비행기에 오를 수 없었지만,
테라의 유럽서비스를 맡게 된 프록스터에서 열심히 진행해 주시고, 또 소식 전해주셨습니다.


한국만큼 덥지 않다는 독일의 날씨 소식에 마냥 부럽기만 한데요,
유럽에 첫 선을 보인 테라 이야기, 사진과 함께 여러분께 공유 드립니다.











작년 지스타와 마찬가지로 20여대의 PC를 통해 플레이 시연이 진행되었고,
25레벨로 세팅된 캐릭터들 중 선택하거나, 직접 캐릭터를 생성하여 처음부터 즐길 수도 있었습니다.


무대에서는 한 분을 선발하여 프록스터 멤버들과 함께 파티플레이를 진행하는 이벤트가 열렸는데요,
굉장히 호응이 좋았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니 플레이하던 분들도 큰 모니터를 지켜봐 주시네요.^^



사진에서는 볼 수 없지만, 프록스터와의 조인식과 별도 공간에서 진행된 미디어 파티플레이 세션도
해외 미디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후아! 테라를 기대하는 분들이 전세계적으로 늘어난 만큼, 더 열심히 만들어야겠습니다.


특히 가장 오랜 시간 저희와 함께해 주셨고, 또 가장 먼저 선보여 드리게 될,
한국의 여러분들을 만족시켜 드리는 것이 최우선 미션인 점 절대 잊지 않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공개된 영상을 확인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오늘은 여러분만을 위한 보너스 장면이 추가된 버전을 가져왔습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시는 여러분들의 목마름을 채워드릴 수는 없겠지만,
테라의 세계에서 만날 그날을 생각하며 잠시나마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