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는
다음 대규모 업데이트인 ‘파멸의 마수’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파멸의 야수에서 추가될 콘텐츠로는 레벨 제한 해제, 새로운 던전과 몬스터 등장 등
다양한 것들이 있지만 그동안 아이템 제작에 집중하던 장인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전해졌으니
바로 다양한 소모성 아이템 추가와 해당 아이템을 아이템 제작을 통해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 파멸의 마수 업데이트로 다양한 종류의 소모 아이템이 게임 내에 추가 예정



현재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기존에 채집이나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던 각종 재료아이템을 기초로
2차적인 재료 아이템이 만들어지고, 그것들을 이용해 게임 내에서 유용한 효과를 주는 물약 및 주문서 등
여러 종류의 소모성 아이템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현재 게임 내에서 버프 효과를 가진 소모품은 부적류와 발키온 훈장으로 구입하는 물약 정도인데
이러한 소모성 아이템들이 게임 내에 적용이 될 경우 부적으로는 얻을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의 효과나
특정 직업이나 몬스터만이 사용 가능한 버프들을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부적과 중첩 적용을 할 수 있는 버프 효과의 소모품이 등장할 경우
보다 빠른 던전 클리어와 안정적인 보스 공략을 위해 필수 준비물로 인기를 끌 것이며,

짧은 시간동안 폭발적으로 캐릭터의 능력을 높이는 소모품이 등장한다면
지속적으로 생명력이 회복되는 적을 상대하거나, 순간적인 위기 상황을 넘기는 등
던전과 몬스터 공략 스타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 몬스터의 분노 같이 순간적으로 공격/이동 속도를 높이고 전투력을 높여주는 물약이 추가된다면?



▲ 간담회를 통해 알려진 샘플들은 부적류와 비슷한 효과로 보인다.
(Blur 처리된 이미지를 복원/수정한 것으로 실제 게임 적용 시 아이콘 및 명칭,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또, 블루홀 스튜디오의 박현규 개발 디렉터에 따르면
파멸의 마수에서 다양하고 유용한 소모성 아이템이 추가되고
이러한 소모품 대부분을 제작을 통해 획득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된 만큼,
제련 서판류에 치중되던 재료 아이템의 거래가 현재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간담회에서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주문서를 제작하는데 쓰이는 것으로 추정되는 잉크나
1차 재료(광석, 정기 등)를 가공하는 것으로 보이는 2차 재료 아이템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채광으로 얻는 광석을 분쇄해 만드는 2차 재료 아이템으로 추정되는 광석 분말
(Blur 처리된 이미지를 복원/수정한 것으로 실제 게임 적용 시 아이콘 및 명칭, 효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소모품 제작과 함께 기존 장비 아이템 제작의 경우,
일정 확률로 고유한 옵션이 추가되는 명품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외면 받던 제작 시스템이 전반적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 장인이 만들면 다르다? 봉인 해제나 아이템 제작시 일정 확률로 등장하는 명품 아이템



물론 이러한 제작 시스템의 변경이 '초반에 최대 수련치까지 쌓은 유저만 유리해진다',
'전문 기술의 전반적인 유용성이 없다면 결국 하는 사람만 하게 될 것이다'라는 의견도 있는 만큼,
앞으로 테스트 서버를 통해 공개될 제작 시스템이 어떠한 형태일 것인가는 조금 더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 제작 시스템에 새롭게 추가되었으면 하는 아이템은 어떤 것인가요?
  또, 제작 시스템이 어떠한 방식으로 게임 내에 적용이 되면 좋을까요?
  인벤 유저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보여주세요.

  리플을 남겨주신 분들 중 10명을 선정해 3베니를 지급해드립니다.(4월 3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