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정 치유 무공으로 대인전 PvP의 완전체라 불리던 혈의.
하지만 잇따른 너프로 이제는 승자전뿐만 아니라 필드 PvP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필드의 간디'라는 웃지 못할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


하지만 새롭게 떠오르는 PvP 시스템 열혈쟁투의 혈의는 다양한 범위 치유 무공과
강력한 선봉대NPC의 조합으로 으로 예전 전성기보다 더욱 강력한 위력을 자랑하고 있다.




[ 왕의 귀환! 1대17의 전설, 혈의가 돌아왔다. ]

MMORPG 속 AOS라는 신선한 재미와 승리를 통한 내공 회복 수단으로
점점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열혈쟁투! 그 중심에는 혈의가 굳건히 버티고 있다.




게임 시작과 초반 - 신록선법, 기력단, 미드라인



열혈쟁투 방에 입장 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무공서 선택!
혈의는 '신록선법', '소령선법', '천해선법' 3가지 무공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하지 않은 무공서는 차후 게임 내에서 무화로 추가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시작 무공서를 선택해도 되지만, 추가 구매 전까지 획득하는 모든 경험치가
해당 무공서에 누적되므로 시작 무공서가 주력 무공서가 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신록선법을 선 무공서로 선택하자. ]

현재 초반 무공서로 가장 많이 선택되고 있는 것은 바로 신록선법!
신록선법 선택 시 시작부터 강력한 치유 무공인 농주대지를 사용할 수 있고,
3성 무공으로 회복요상, 최종 4성 무공으로 광역 치유 무공인 적선비화까지
총 3개의 치유 무공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혈의 유저들이 주력 무공서로 사용하고 있다.




[ 치유 무공만 3개! 강력한 서포팅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신록선법 ]

무공서 선택 후 게임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무투장 전용 상점에서
중급 기력단 하나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중급 기력단으로 경공 활력을 채우면
적군의 초반 급습 작전, 이른바 '인베이드' 전략을 무모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중급 기력단으로 경공 활력을 조금이라도 채워 놓자. ]

기타 물약이나 전략전 버프 도구는 지속시간도 짧고 무화에 여유가 있는
후반이 돼서야 그 효과가 100% 발휘되기 때문에 초반에는 기력단 위주로 구매하자.


기력단 구매 후 선봉대NPC가 생성되는 것을 보고 따라 각자 정한 라인으로 이동한다.
혈의는 탑, 바텀라인과 중립 몬스터 처리의 지원을 빠르게 가기 위해
인원수에 상관없이 주로 미드 라인에 배치되지만, 아군에 혈의가 다수 존재하거나,
적군의 직업 조합과 라인 배치에 따라 다른 라인으로 가는 때도 있다.




[ 맵 사방으로 지원을 빠르게 갈 수 있는 미드 라인이 적절하다. ]

라인 배치 후에는 나머지 무공서 2개와 상급 기력단 2개 정도를 구매할 수 있는
1200 무화를 모으는 데 주력하자. 미드 라인일 경우 선봉대 공백 시간 동안
중립 몬스터를 잡아 좀 더 빠르게 무화를 모을 수 있다.


▣ 게임 초반 핵심 플레이

1. 시작 무공서는 신록선법을 선택한다. (소수전일 경우 소령선법도 가능)

2. 초반 아이템으로는 중급 기력단을 구매한다. (초반 급습 대비)

3. 근접 딜러와 함께 미드 라인으로 이동한다. (직업 조합, 배치에 따라 변경 가능)

4. 무화 1200이 모일 때까지 미니언과 중립 몬스터를 처치한다.
(무공서 x2 =800, 상급 기력단 x2 =400)




게임 중반 - 무공서 레벨업, 기력단 유지, 라인관리



1200 무화가 모였다면 귀환부를 사용해 본진으로 돌아간 후,
무투장 전용 상점에서 나머지 무공서와 상급 기력단 2개를 구매하자.




[ 필수 아이템, 반드시 먼저 구매하자. ]

회복량으로 따지면 같은 무화로 중급 기력단 4개를 구매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눈에 띌 정도의 차이는 아니고, 결정적으로 사용 쿨타임이 있어서
중급 기력단 회복량으로는 경공 유지를 오래 할 수 없어서 상급 기력단을 사용해야 한다.




[ 쿨타임이 15초로 미리 채워두지 않는 이상 연속해서 경공을 사용할 수 없다. ]

혈의가 열혈쟁투에서 '사기급'이라 불리는 이유는
광역 치유무공으로 아군 선봉대NPC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광역 치유 무공을 가진 신록선법과 천해선법의 무공서를
모두 4성까지 레벨업해야 한다. 또한, 천해선법의 3성 무공인
연옥주→화마방악은 적군 선봉대에게 사용하면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이펙트에 걸맞은 위력을 가진 화마방악 ]

소령선법은 강력한 군중 제어+공격 무공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구매 후 바로 섬와속박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늦게 레벨업해도 무방하다.




[ 혈의의 밥줄이라 불리는 섬와속박 ]

무공서와 기력단이 모두 준비가 되면 다시 미드라인으로 복귀하는데,
이때부터는 같은 라인의 딜러 오더에 따라 중립 상위 몬스터 처리 지원이나
탑, 바텀 라인 지원을 수시로 가줘야 한다.


미드 라인을 동시에 비울 때는 반드시 상대방 선봉대NPC 웨이브가 끝나는
타이밍을 맞춰야 한다. 열혈쟁투의 미니언격인 선봉대NPC는 공격력이 매우 높은 편으로
일정 수 이상이 타워를 철거하는 등 생각지 못한 변수가 생길 수 있다.




[ 반드시 습득해야 하는 신록선법과 천해선법의 무공 ]

▣ 게임 중반 핵심 플레이

1. 상급 기력단 2개 이상을 항상 보유한다.

2. 무공서 레벨은 신록선법→천해선법→소령선법 순으로 올린다.

3. 미드 라인을 비울 때는 반드시 상대 팀 미니언을 정리해야 한다.




게임 후반 - 아군 선봉대에게는 치유를, 적군 선봉대에게는 죽음을!



무공서 레벨이 어느 정도 올랐다면 선봉대NPC를 중심으로
본격 타워 철거전이 시작된다. 혈의는 어느 라인, 어느 장소에 있던 간에
'선봉대 치유→섬와속박 적군 메즈→적군 미니언 광역딜'을 반복하면 된다.




[ 주력 스킬 사용 대상, 심판지광은 치유와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다. ]

기력단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무화가 남으면
여러 회복아이템을 사는 것도 좋다. 치유 무공이 있는 혈의에게
소생환단이나 금창환단은 큰 의미가 없다. 내기 회복이 필요하다면 치기내단 보다는
진기내단을 구매하자. 회복량이 더 높고 도트 회복량으로 무공 몇 개는 충분히 시전할 수 있다.




[ 도트 회복이라 해도 즉시 무공을 사용하는 데엔 문제없다. ]

아군 선봉대 치유와 적군 선봉대 공격, 적군 플레이어 메즈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쌓인 아군 미니언 웨이브가 상대방 본진까지 밀고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 게임 후반 핵심 플레이

1. 아군 선봉대NPC에게 적선비화와 심판지광을 시전한다.

2. 적군 선봉대NPC에게 화마방악과 심판지광을 시전한다.

3. 적군 플레이어한테는 섬와속박과 발차기, 내력파장을 시전한다.

4. 기력단 구매 후 남는 무화로는 진기내단을 구매한다.



타 AOS장르 게임에 빗대어 볼 때 혈의는 서포터에 가까워 보이지만,
기타 공격 무공과 광역 치유 무공으로 아군 미니언을 치료하는 것으로 따지면
사실상 이른바 '캐리'라 불리는 역할에 좀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실제 게임에서 혈의 만으로 구성된 엽기적인 조합도 간혹 볼 수 있었는데,
그 위력은 어느 조합보다도 강력해서 혈의 캐릭터를 가진 기자도 감탄사가 나올 정도였다.


지속적인 너프로 주인공에서 조연급으로 추락했지만,
열혈쟁투라는 무대를 통해 다시 PvP 주연으로 급부상 중인 혈의,
평소 혈의의 PvP에 답답함을 느꼈다면 열혈쟁투를 플레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




[ 강력한 광역 공격과 치유 무공으로 팀을 이끌어보자! ]





Inven Moch
(Moch@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