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온라인 CBT 3일차 새벽.
CBT 최고의 무기인 망자의 대검 제작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 주인공은 전설 길드 이연희님!


길드 정모를 마치고 라덴 시티에 계시다는 소식을 듣고, 황급히 달려간 기자!
도착하니 막 정모가 끝이 난 상황이라 소중한 시간을 내어준 이연희님과 인터뷰를 시작할 수 있었다.



[ 전설 길드는 정모 중.. ]




CBT 최초 망자의 대검 제작 유저!! 이연희님 인터뷰!!




Q. DK 인벤 유저들에게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인천에 살고 있는 26세 건장한 남자입니다.




Q. DK 온라인은 어떤 계기로 알게 되었으며, 시작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최근에 즐길만한 게임이 없어 방황을 하던 차에 인벤에서
DK 온라인 프로테스터를 모집한다는 공지를 보고 동생이랑 같이 응모를 했습니다.
운좋게도 둘다 당첨이 되서 같이 시작하게 됐었습니다.



DK 온라인 인벤 프로테스터다운 망자의 대검 제작 유저 이연희님!!



Q. 동생분이랑 같이 게임을 즐기신다고요? 설마 저 옆에 계신분이...?


(웃음)네. 저기 옆에 서현이 제 동생입니다.
망자의 대검 제작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을 준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옆에서 인터뷰를 구경하시던 서현님, 망자의 대검 제작의 1등 공신이라는데 어찌 모른척하리!
파티를 맺고 같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 망자의 대검 최초 제작에 성공한 '이연희'님과 '서현'님 ]




[ 망자의 대검을 착용한 환상적인 뒷태!! ]



Q. 제작 재료 수집이 힘든 망자의 대검을 만들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원래 동생이 망자의 지팡이를 만들려고 했는데,
소서러를 키우던 동생이 워리어를 새로 키운다고 해서 망자의 대검으로 방향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Q. 그럼 제작에 필요한 재료는 두 분이 같이 모으신건가요?


네. 동생이 망자의 정수를 5개나 가지고 있었거든요.
동생이 가지고 있는 망자의 정수 5개랑 길드원분들에게 5개를 더 구매하고,
나머지 재료들은 앵벌이와 연마제 같은건 상점에서 그냥 구매해서 재료를 다 모으게 됐습니다.




[ 망자의 대검 정보 ]



Q. 망자의 정수 모으기가 힘드셨을거라 생각되는데, 어떠세요?


처음에 1개는 퀘스트로 받을 수 있는데, 나머지는 미지의 숲에서 노가다를 해야 했어요.
망자의 유골 40개를 구해 망자의 정수랑 교환하면서 5개를 채웠습니다.




Q. 제작을 하고 난 소감은?


기분은 좋은데, 심각하게 빈곤해졌어요. ^^
망자의 정수를 개당 3천원씩에 구매하고 연마제 사는거랑 강철 25개 만드는게 타격이 컸습니다.







Q. 몬스터한테 직접 사용해 본 후기는?


제가 원래 강철장검을 사용중이었는데 확실히 몬스터 잡는 속도는 빨라졌어요.
강철대검에 비해 명중도 7이 높아서 미스도 많이 나지 않구요. 데미지는 정말 마음에 쏙 듭니다.




[ 망자의 대검으로 몬스터를 잡는 모습 ]




[ 망자의 대검으로 몬스터를 잡는 모습 ]



Q. CBT 느낌은 어떠세요?


이연희 : 1차 클베치고는 나쁘지 않다고 봐요.
하지만 캐릭터가 겹치지 않고 길막이 되는 점은 근접 클래스에게 상당히 불리하게 적용되는거 같아요.



서현 : 저는 R2를 하던 유저여서 지금의 상태로도 만족하지만,
소서리스의 입장에서 하루라도 빨리 엠틱세트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연희 : 처음 오픈한 날은 진짜 전쟁터가 따로 없었어요.
사람이 너무 많고, 몬스터가 적어서 불편했는데 다음날 바로 패치되서 상당히 괜찮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치명적인 버그나 오류는 못느껴서
잦은 팅김 현상만 개선되면 다른 유저들도 많이 좋아할듯해요.



서현 : 저도 같은 생각이예요. 서버 렉은 빨리 고쳐져야 할거 같아요.
이래서 내일 공성전을 제대로 진행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사실 기자는 초반 레벨업 속도에 비해 2일차 부터 약간씩 더뎌지면서
망자의 시리즈를 제작하는 유저는 CBT 5일차에서나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CBT 3일차에 놀랍게도 망자의 대검 제작을 완성한 이연희님과 서현님.


스크린 샷을 찍으려고 사냥터로 같이 나갔을 때, 그냥 픽픽 쓰러지는 몬스터들을 보면서
놀란 입을 다물수가 없었다. 인터뷰에서 밝힌대로 망자의 대검 위력은 마냥 부럽기만 할 정도.


어찌되었던 많은 노력 끝에 CBT 3일차에 망자의 대검을 제작한 이연희님과 서연님에게 박수를 보내며,
다른 유저들도 최강의 양손검인 '망자의 대검'을 제작하며 CBT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 멋진 배경을 뒤로 기념 스샷!! ]




[ 멋진 배경을 뒤로 기념 스샷!! ]




[ 멋진 배경을 뒤로 기념 스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