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공성전에서 PK, ShocK, 캣슈 길드 연합이 탄생하며, 수많은 이야깃거리가 생겼던 레디세 서버.

 

 

저녁 7시를 기해 시작된 이날 공성전은 캣슈 길드가 자리 잡은 라보니아 백작성을 제외한

3개의 백작성(루드비어, 바스톤, 할란드)에서 치열한 공성전이 진행되었다.

 

 

공성전 신청 현황 중 가장 눈에 띈 부분은 바로 루드비어 백작성과 할란드 백작성!

 

 

PK 길드가 소유한 루드비어 백작성에 강한파괴자가 공성전 신청해 복수를 벼르고 있었고,

할란드 백작성에는 쇼크, 투사 길드가 공성전 신청을 해 연합의 4성 통일을 꿈꾸고 있었다.

 

 

수성을 위해 PK, ShocK 길드가 루드비어와 바스톤 백작성을 지키는 동안

이날 레디세 서버 첫 공성전 전투가 불 뿜은 곳은 바로 블랙나이트 길드의 할란드 백작성!

 

 


                      ▲ 19시 2분, 강한파괴자가 공성전을 신청한 루드비어 백작성 PK 길드 수성 모습

 

 

블랙나이트 길드 할란드 백작성 수성전에 동맹 이야기가 나왔던 파괴자 길드원들이 참여했고,

외성문 입구부터 캣슈, 투사 길드와 힘싸움을 벌일 무렵. 파괴자 길드가 할란드 백작성에 있다는 걸

알게 된 PK 길드가 할란드 백작성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전장의 상황은 급격히 변하기 시작했다.

 

 

이후 수적인 우세를 보인 캣슈, 투사, PK 길드의 공세 속에 할란드 백작성 외성문이 파괴되었고,

외성과 내성을 오가는 치열한 전투 끝에 투사길드 길드 마스터 협이 할란드 백작성 각인에 성공하면서,

공성전 초반 PK, ShocK, 캣슈 연합은 4개의 백작성 통일을 눈앞에 두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 19시 13분, 캣슈, 투사 길드와 할란드 백작성 전투에 합류한 PK 길드 VS 블랙나이트, 파괴자 길드

 


                                   ▲ 19시 25분, 할란드 백작성 내성에서 펼쳐진 전투 장면

 


                                         ▲ 19시 30분, 할란드 백작성 외성 다리 전투 모습!

 

 


                                    ▲ 19시 36분, 할란드 백작성 각인에 성공한 투사 길드 협!             

 

 

그러나 PK 길드 소유의 루드비어 성에서 갑자기 큰 변수가 발생했으니, 바로 WIN 길드의 루드비어 백작성 침공!

 

 

WIN 길드 마스터 엘라의 "이 시간 이후로 3성 통일 연합과 전쟁을 선포합니다." 라는 메가폰이 울려 퍼지며,

시작된 루드비어 백작성 침공. 바스톤 백작성에 공성전 신청을 했던 WIN 길드가 갑작스레 루드비어 공성전에

뛰어들면서, 아비규환이라는 말이 들어맞을 정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 전개되었다.

 

 


                    ▲ 19시 40분, Win 길드의 갑작스러운 루드비어 백작성 공격으로 반전이 시작된다!

 


                   ▲ 17시 43분, 루드비어 백작성 수호탑을 파괴중인 Win, 파괴자, 블랙나이트 길드의 모습

 


                              ▲ 19시 43분, 루드비어 백작성으로 급파된 ShocK 길드 지원 병력!

 

 

할란드 백작성으로 이동되었던 PK 길드 인원이 미처 정비되기도 전에

들이닥친 WIN 길드는 내부 수호탑을 파괴했고 이후 내성에서 전투가 진행되었다.

 

 

이후 블랙나이트, 파괴자 길드가 합류하며 루드비어 공성전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돌입할 무렵.

 

 

이번에는 PK 길드를 도우러 ShocK 길드원이 대거 이동하면서, 전황은 점점 더 복잡해지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5분 정도의 시간이 흘렀을 때, 루드비어 백작성에는 WIN 길드원의 모습은 전혀 볼 수가 없었다?!

 

 


                                      ▲ 19시 47분, 바스톤 백작성에 모습을 드러낸 Win 길드

 

 

사라진 그들이 등장한 곳은 바로 ShocK 길드의 바스톤 백작성!

 

 

그렇다. WIN 길드가 갑작스레 루드비어 백작성을 공격한 것은 다름 아닌 바스톤 백작성 ShocK 길드 수성 인원을

분산시키기 위한 전략이었던 것. 그리고 이때부터 PK, ShocK, 캣슈 연합에 대항하는 연합의 실체가 드러났는데,

 

 

바스톤 백작성에 모습을 드러낸 연합의 실체는 파괴자, 블랙나이트 길드와

새롭게 전쟁을 선포한 WIN 길드 그리고 소리소문없이 모습을 드러낸 안전지대, 쓰레빠 길드였다.

 

 


                    ▲ 19시 48분, 아이디 구분도 안될 정도로 치열했던 바스톤 백작성 내성 계단 전투!

 


                                   ▲ 19시 53분, 밀고 밀리는 내성 계단 전투는 계속 되었다!

 


                                  ▲ 19시 56분, 치열했던 바스톤 내성 계단 전투가 종료되다!

 


                           ▲ 20시 5분, 양측 모두 진열을 정비한 가운데 전투가 펼쳐진 외성문 모습

 


                                 ▲ 20시 16분, 숨가빴던 바스톤 백작성 전투는 종료가 되었다!

 

 

외성문을 순식간에 돌파한 연합 인원들은 각인을 위해 내성 계단으로 신속히 입장했으나,

웬일인지 각인은 되지 않았고, 이후 속속 성 귀환을 한 ShocK 길드와 후방에서 지원을 온

PK, 캣슈 길드의 지원으로 내성 계단을 두고 치열한 전투 양상으로 흘러가게 되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지만, WIN 길드 마스터 엘라님이 공성전에서 3번이나 튕겼다고.)

 

 

내성 계단을 두고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계속되었지만, 속속 합류하는 지원으로

바스턴 백작성 수성에 성공한 ShocK 길드는 외성문으로 바리케이드를 치면서,

결국 풍전등화와도 같았던 바스톤 백작성 공성전은 8시 15분에 모든 상황이 종료되었다.

 

 

그러나 또 한 번의 반전이 있었으니, 공격하던 인원들이 또 한차례 사라지게 된 것.

 

 

파괴자, 블랙나이트, WIN, 안전지대, 쓰레빠 길드원이 오늘 공성전 초반 빼앗겼던

할란드 백작성으로 이동을 해 마지막 공성전을 치르고 있었던 것이었다.

 

 

8시 16분 총공세를 시작은 이들은, 급히 지원을 온 PK, ShocK, 캣슈 길드가 진용을 정비하기 전에

빠르게 할란드 백작성 내성에 진입하면서, 결국 8시 20분 블랙나이트 헤라클레스가 재각인에 성공했다.

 

 


                           ▲ 20시 16분, 할란드 백작성으로 급하게 뛰어가는 양 연합의 길드원들 모습

 


                                 ▲ 20시 20분, 다시 할란드 백작성을 되찾은 블랙나이트 길드

 


                          ▲ 20시 21분, 할란드 백작성을 되찾으려는 투사, ShocK, PK 길드의 모습

 


                                             ▲ 공성전이 끝나고 난 후, 바스톤 마을의 모습!

 

 

이후 성을 되찾기 위해 연합의 모든 인원이 할란드 백작성 외성문을 두고 치열한 전투를 펼쳤으나,

성을 되찾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고, 공성전 마감 시간을 얼마 안 남기고 바스톤 백작성으로 WIN 길드가

다시 이동하면서, 막판 바스톤 백작성 공략을 했지만 역시 시간 부족으로 이날 레디세 공성전은 마무리되었다.

 

 

이날 공성전이 끝난 후, 할란드 백작성에서는 파괴자, 블랙나이트, Win, 안전지대, 쓰레빠 길드의

연합 창설식이 진행되었고, 이후 양 연합 길드 마스터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백작성 공성전이 끝난 후 양대 연합은 인터뷰 자리를 통해,

신의(PK, ShocK, 캣슈)축섭기원(파괴자, 블랙나이트, Win, 안전지대, 쓰레빠, 검)으로 연합 이름을 정했다.

 

 


                       ▲ 모든 공성전이 끝나고 할란드 백작성에 진행된 축섭기원 연합 창설식 모습!

 


                                                  ▲ 축복기원 연합 길드 마스터의 모습

 

▣ 축섭기원 연합

 

 

쎈(쓰레빠 길드 마스터) - 갑작스레 전투에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금마초(안전지대 길드 마스터) - 처음부터 전투를 위해 만든 길드였고요,

                                                앞으로 열심히 뭉쳐서 승리하는 전투로 이어가겠습니다.

 

엘라(Win 길드 마스터) - 아아 마이크테스트! 시원하게 전투하고, 시원하게 중재해주고

                                     쿨한 전투를 했으면 합니다. (웃음)

 

헤롤드(파괴자 길드 마스터) - 다른 뜻은 없고, 축섭 이것 만큼은 여기 계신 군주님들과 함께

                                             만들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엘라님 컴퓨터 바꾸세요!

 

헤라클래스(블랙나이트 길드 마스터) - 첫째 이런 좋은 자리를 같이 맞이하게 돼서 매우 기쁘고,

                                                 군주님들과 더 좋은 방향 축섭으로 가는 길을 찾아볼 것입니다.

 

한빛(검 길드 마스터) - 다 같이 축섭 만들면서 재미있게 즐겼으면 좋겠네요.

 

 


                                                  ▲  신의 연합 길드 마스터들의 모습

 

▣ 신의 연합

 

나그네(캣슈 길드 마스터) - 앞으로 재미있고 즐겁게 전투하면서 즐기는 게 목표입니다.

 

강한(ShocK 길드 마스터) - 무엇보다 말 그대로 즐거운 전투가 되어야 하는 게 우선이고요,
기존에 파괴자 블랙나이트와 전투를 할 때도, 작업장이라는 등 불필요한 언플이 많이 나왔는데,

서로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반왕이라 칭하는데 ShocK, PK, 캣슈는 아직 서버를

지배하거나 확고한 자리를 잡은 거대 세력이 아닙니다.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길드 이름 걸고, 크게는 연합 이름을 걸어 전투에 임할 생각입니다.

 

천(PK 길드 마스터) - 항상 재미있는 서버를 위해 노력하는 길드, 연합이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최대한 재미있게 즐기려 합니다.

 

 


 

 

2주 전 백작성 결과와 비교하면, 어느 백작성도 주인이 바뀌지 않은 상황.

 

 

그러나 첫 백작성 공성전에서 PK, ShocK, 캣슈 길드 연합이 태동했다면,

이날은 파괴자, 블랙나이트, Win, 안전지대, 쓰레빠 그리고 검 길드가 연합을 구성하면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그야말로 반전의 반전 드라마가 레디세 서버 공성전 이야기를 써내려갔다.

 

 

3개의 백작성을 두고 1시간 30분 동안 숨돌릴 틈없이 바삐 오가며 진행되었던 레디세 서버 공성전.

 

 

공성전이 끝나고 일부 유저들이 공성전에 참여했던 모든 길드들에 고생했다

말을 건넬 정도로 이날 공성전은 레디세 서버 유저들의 흥미를 끌어내기에 충분할 정도.

 

 

양 연합이 한결같이 말하는 축복받은 서버. 앞으로 그들의 전투는 또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레디세 서버는 이제 본격적인 대전투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PS. 단체 사진을 찍었던 되님, 닭싸움님, 검의신님.

스크린샷이 저장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다음 번에 꼭 올려드릴게요!

 

Inven KumA

      (kuma@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