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금), 업데이트를 통해 헬하운드 2차 업데이트로 기획된
속성 무기와 방어구가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받으며 마침내 등장하였다.


이와 함께 헬하운드 퀘스트 보상이 상향되고 편의 기능도 추가되는 등
헬하운드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희소식으로 다가왔다.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던 장비의 속성과 몬스터 속성은 어떻지 살펴보고
헬하운드 퀘스트 보상의 상향은 어떤 식으로 바뀌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 인젠 항구에 위치해 있는 개편된 헬하운드 진지의 전경




속성 무기 등장! 이제 몬스터도 쉽게



속성의 종류는 총 8가지로 물리, 마법, 냉기, 화염, 전격, 암흑, 신성, 독으로 나누어지며
몬스터의 공격이나 약한 속성에 맞춰 무기나 방어구의 속성을 결정하게 된다.


스키드, 아리드, 에스투, 옵스큐, 카엘록으로 표기된 무기와 방어구는 총 5종류로
각각 나누어지는데 전설 등급인 카엘록을 뺀 나머지는 보물 등급이다.


◆ 종류별 특징

스키드 시리즈 무기와 방어구는 가장 재료가 적게 들어가며
화염, 독, 냉기 속성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아리드 시리즈 무기와 방어구는 화염, 독, 암흑으로
에스투 시리즈 무기와 방어구는 전격, 냉기, 신성으로
옵스큐 시리즈 무기와 방어구는 독, 암흑, 전격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단, 3종류 모두 들어가는 크로마이트의 개수는 같다.


마지막으로 카엘록 시리즈는 전설 아이템으로
화염, 냉기, 신성, 암흑으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무기와 방어구는 스키드, 아리드 등 표기된 종류 안에서 속성이 부여되지 않은 기본 장비와
속성이 부여된 속성 장비로 나누어지며 기본 장비는 속성 장비를 제작하는 재료로 사용된다.
여신 시리즈 무기와 방어구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생각하면 쉽다.


예를 들어 화염 속성 스키드 장검을 만들고 싶다면
재료를 모아 스키드 장검을 만들고 만든 스키드 장검을 이용해
화염의 원소석 등을 넣고 화염 공격력을 가지는 뜨거운 스키드 장검을 제작할 수 있다.




▲ 5종류로 각각 나누어지고 각 종류별로 다시 속성에 따라 분류된다.



▲ 전설 아이템인 카엘록 방어구의 모습, 판금 방어구와 양손검, 한손검, 방패이다.


전설급 무기인 카엘룩과 테네스 씨리즈와 비교해 보면 공격력은 조금 낮지만
옵션의 능력치가 높은 편이고 업그레이드를 통해 속성 무기로 바꿀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그러므로 속성이 부여된 몬스터 사냥에 없어서는 안 될 장비로 예상된다.


카엘룩 방어구를 보면 에픽 레나스 신전에서 제작할 수 있는 방어구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업그레이드를 통해 속성 방어력을 추가로 얻을 수 있어
기존의 전설 방어구보다 좋은 성능을 보여 줄 것으로 보인다.




▲ 헬하운드 전설급인 카엘룩 장검(좌)과 테네스의 장검(우)의 비교


◆ 속성 무기 대미지 비교

속성 무기 중 화염 속성인 뜨거운 불꽃의 스키드 단검과 테네스의 단검으로
화염 속성에 약한 페르파피를 공격해 비교해 보는 실험을 해 보았다.


뜨거운 불꽃의 스키드 단검은 발동 효과로 타격 시 일정 확률로 상대에게
발화 효과를 거는데 발화 상태에 있는 상대를 공격시 화염 공격의 20% 추가
피해를 입히며 발동 확률도 상당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화염 속성에 약한 몬스터를 테네스의 단검보다 뜨거운 불꽃의 단검으로 공격하면
약 800정도의 대미지를 더 입힐 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물급인 뜨거운 스키드의 단검이 전설급인 테네스의 단검보다
공격력이 60정도 낮았던걸 감안한다면 속성 공격이 얼마나 효과적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무기 강화가 높을수록 효율은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대미지 비교에 사용된 무기, 뜨거운 스키드의 단검(좌)과 테네스의 단검(우)



▲ 왼쪽이 테네스의 단검, 오른쪽이 뜨거운 스키드의 단검. 약 800의 대미지 차이를 보였다.


속성 장비의 재료 중 대부분 헬하운드의 몬스터를 통해 얻을 수 있지만
새로이 추가된 크로마이트라는 것은 채광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크로마이트 광석은 전 지역의 광맥에서 일정 확률로 나온다.


하지만 에다산 성지와 검은늪 전장에서 획득할 가능성이 높고
헬하운드의 몬스터를 처치해 얻는 잃어버린 상자에서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어 전설 등급인 카엘룩 방어구 1차 한 벌을 만들기 위해서는
총 100개의 크로마이트가 필요하고 1차 방어구를 이용해
속성 방어구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총 150개의 크로마이트가 필요하다.


그리고 전설 등급인 카엘룩 무기는 양손 무기에 50개, 한손검과 둔기에 38개,
방패에 12개가 필요하고 1차와 속성 무기에 들어가는 크로마이트 양은 동일하다.




▲ 헬하운드 전설급인 카엘룩 장검(좌)과 테네스의 장검(우)의 비교


속성 무기를 제작하여도 몬스터의 속성을 모르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가 없는데
다음 표를 통해 헬하운드 몬스터별 속성과 그 효과를 알아보도록 하자.
단, 헬하운드 라이센스 등급의 몬스터는 속성이 공개되어 있지 않다.


해당 몬스터의 공격 속성은 몬스터의 공격에 포함된 속성이며
약한 속성과 매우 약한 속성은 몬스터가 공격 당할 때 더 피해를 입게 되는 속성이다.








보다 쉽고 편하게! 보상과 완료 그리고 몬스터



변경된 헬하운드 퀘스트 보상은 기존의 보상과 큰 틀에서는 차이가 없고
경험치 보상과 획득 GP가 일부 늘어났다.


하지만 이러한 보상의 상향은 헬하운드를 통해 레벨 업을 유도하고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일정 부분의 GP수급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어
동기 부여를 한다는 데 있을 것이다.


그리고 미션을 완료하여 보상을 받는 인터페이스도 개선되었는데,
기존에는 헬하운드 몬스터를 처치하고 던전에서 나온 뒤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지만 바뀐 후로는 몬스터 처치 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수정되었다.


헬하운드 몬스터 처치 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된 점은 유저 편의를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운드 1급에 있는 가르츠 처치 보상의 변경 전(좌)과 후(우)



▲몬스터 처치 후 보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변경되었다.


헬하운드 몬스터 또한 패턴이 변하였고 체력 등이 전반적으로 하향되었다.


업데이트 후 빠르게 접속한 유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4급의 난이도가 낮아져
할만하다는 평이었으며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낮아졌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직접 플레이해 본 결과,

헬하운드 가르츠가 어쌔신이 비교적 잡기 쉬운 몬스터이긴 하지만
패치 이후 그보다 더 쉽게 처치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패치 전에는 실패만 거듭하던 처형집행자도 공격 후 경직 모션이 길어지고
체력이 일정 이하로 내려가면 휠 윈드만 사용하는 패턴을 보여주어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몬스터의 공격 속성을 방어하는 속성 장비가 제작되어지면
좀 더 수월한 헬하운드 몬스터 사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업데이트 후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낮아졌다고들 하였다.



▲ 처형집행자의 경우, 내려찍기 후 모션이 길어져 전투가 수월해졌다.



※ 대미지 비교에 도움 주신분, 샤디즈 서버 "츠니코오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