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간, 전장 및 인스턴스 던전을 제외한 버닝 이벤트가 진행되며 원대륙과 필드 콘텐츠 일부 개선안이 18일 정기 점검을 통해 적용되었다.

먼저 콘텐츠 개선 사항으로는 특별 부활지의 활성화 가능 횟수가 기존 대비 절반으로 조정되었다.

미니맵에서 아군 세력은 녹색 십자가, 적대 세력은 붉은색 십자가, 중립은 보라색 십자가로 확인 가능한 특별 부활지는 각 세력의 영웅이 누이 신전 신관을 통해 활성화 시 부활지 장소로 활용이 가능한데, 지역마다 세력별로 1개씩만 활성화할 수 있으나 15분간 모든 세력원이 부활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특별 부활지에서는 대기 시간 없이 바로 부활이 가능하고, '기다림의 기운' 약화 효과가 적용되지 않으며, 힘/정신/지능/체력/민첩 등 주요 능력치가 15% 증가하는 '깊은 누이 여신의 위로' 효과를 받을 수 있어서 세력전과 같은 주요 콘텐츠에서는 굉장히 중요한 역활을 한다.

하지만 연속으로 특별 부활지를 설치해 콘텐츠의 재미와 긴장감을 반감하는 현상을 개선하고자, 영웅 등급에 따라 일반이나 열세 상황에서 주간 활성화 가능한 횟수가 감소했다.




이와 함께 원대륙 지역(빛/갈/태/심)의 주간 퀘스트를 2차로 개선했다.

흔히 빛갈태심으로 불리는 빛나는 해안, 갈대무리 땅, 태양의 들녘, 심연의 입구의 히라마 족 수호 임무 일일 퀘스트의 경우 강화제와 고대의 장비 등 유용한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이용하는데, 이전 주간 퀘스트 통합에 이어 완료 조건의 허들을 낮춰 일부 200마리 몬스터 처치 카운트를 100마리로 조정이 이뤄졌다.

또한 침식당한 잔영(고래징)도 콘텐츠 진행 속도 개선을 위해 2단계에서 3단계로 넘어가는 시간을 앞당겼고, 3단계 진행 시간이 길어지는 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침식당해 분열된 자카르'의 스폰 시간을 좀 더 빠르게 바꿨다.

한편 이외에도 9월 1일(목) 점검 전까지 매주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는 경험치와 퀘스트 명예 점수, 생활 점수 획득량과 전리품 획득률이 1.5배, 그리고 금토일은 2배가 증가하는 한여름 버닝 이벤트도 진행되는데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