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온에서는 현재 서버 통합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중에서 '2주간의 금빛 보물 사냥'은 각종 콘텐츠에서 3가지 교환 재료를 획득하고, 6월 30일(수) 정기 점검 후 대거점의 이벤트 상인에게 원하는 아이템을 교환하는 이벤트다.

각 교환 재료는 특정 콘텐츠를 플레이해야 획득할 수 있는데, 교환 가능한 아이템은 전설 세트 장비나 5단계 룬스톤 선택 상자 등 매력적이다. 이는 특정 보상을 목표로 잡고 이벤트 기간 한정으로 평소 플레이하지 않던 콘텐츠에 도전하게 할만한 동기가 된다. 그렇다면, 이벤트 교환 재료인 통합의 금/은/동 상자를 구하는 방법과 주요 보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

▲ 서버 통합 전 반드시 참여해야 할 금빛 보물 사냥 이벤트



■ 세트 전설 선택권, 전설 옵션 변경석 등으로 변경 가능한 '통합의 금 상자'

◎ 통합의 금 상자를 드롭하는 보스 몬스터 목록

1. 용의 정원(42레벨) - 악룡 카르타스

2. 추방자의 섬 - 역적 마르두트

3. 버려진 지하사원 - 심연에서 깨어난 엘레본

4. 혼돈의 요새 - 혼돈의 주인 크라노트

5. 심판의 거인 5종 - 쿠드라, 하미라, 티엘가, 엘키아, 넬디안

통합의 금 상자를 얻으려면 주간 차원 포탈 보스 또는 심판의 거인을 처치하는 것이다. 단, 통합의 금 상자는 보스 처치에 기여한 인원 중 무작위 1~3명에게만 지급된다. 이 때문에 운이 좋다면 단시간에 여러 개의 금 상자를 모으는 것이 가능하지만, 반대 경우에는 이벤트 기간 내내 상자를 획득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또한 주간 차원 포탈에 퀘스트 형식으로 등장하는 1인 보스는 통합의 금 상자를 드롭하지 않으므로, 다른 유저와 경쟁이 불가피하다.

통합의 금 상자 획득처의 공통점은 보스 대부분이 분쟁 지역에서 등장한다는 것이다. 열쇠 파밍 후 특정 지역으로 이동해 협동 형식으로 최종 보스 마르두트를 처치하는 추방자의 섬은 예외다. 주간 차원 포탈 보스와 심판의 거인은 금 상자 외에도 매력적인 보상을 다수 드롭해 진영 간 RvR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주요 격전지다. 상대 진영의 방해를 저지하면서 보스까지 처치해야 하는데, 이번에는 이벤트 재료도 걸려 있으므로 다른 때보다 진영 단위의 단합심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통합의 금 상자 주요 교환 보상은 전설 세트 장비 선택 상자, 전설 장비 옵션 변경석, 전설 초기화 주문서 선택 상자 3가지다. 상자를 충분히 획득했다면 가장 먼저 전설 세트 장비 선택 상자를 교환하고, 현재 다른 경로로 구할 수 없는 전설 장비 옵션 변경석을 교환하는 것이 좋다. 만약 금 상자가 남는다면 통합의 은 상자 10개로 바꿔 다른 이벤트 아이템 교환을 노리면 된다.

▲ 다양한 주간 차원 포탈에 입장해 보스를 처치하고

▲ 심판의 거인 처치에 기여하다 보면 통합의 금 상자를 얻을 수 있다

▲ 통합의 금 상자 교환 목록, 남는 상자는 통합의 은 상자로 교환하자



■ 숨결 보스 순회와 주택 납품 일일 루틴에 추가하자! '통합의 은 상자'

◎ 통합의 은 상자 주요 획득처

1. 35레벨 이상 던전 클리어 - 클리어 시 2개(매일 최대 8개)

2. 일일 퀘스트(추천서 2개 이상) - 클리어 시 1개(매일 최대 10개)

3. 주택 납품 8회 보상 - 매일 1개

4. 41레벨 이상 숨결 보스 처치 - 일정 확률 획득

통합의 은 상자는 35레벨 이상 던전 클리어, 주택 제작 납품 8회 보상, 반복 퀘스트 클리어, 41레벨 이상 숨결 보스 처치로 얻을 수 있다. 통합의 은 상자는 유저 대부분이 일일 루틴으로 수행하는 던전 클리어와 반복 퀘스트에서 확정 획득할 수 있고, 이외에 은 상자를 추가 획득하려면 주택 제작 납품과 숨결 보스 처치를 수행해야 한다.

일일 퀘스트 중에서는 추천서를 2개 이상 사용하는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통합의 은 상자를 얻을 수 있다. 하루에 주어지는 추천서는 20개이므로 퀘스트 수행으로 얻을 수 있는 통합의 은 상자는 최대 10개인 셈이다. 따라서, 평소에 추천서를 1개 사용하는 퀘스트를 수행 중이었다면 서버 통합 전까지 퀘스트 수행 목록을 바꾸는 것도 고려할만하다.

주택 제작 납품은 채집 재료를 가공해 주택 내 제작 납품 상인에게 제출하고 주택의 인장과 골드를 얻는 콘텐츠다. 이를 직접 수행하려면 사전에 활동력을 사용해 재료를 채집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거래소에서 납품 재료를 구매하면 여러 과정을 생략하고 납품만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숨결 보스를 처치해 통합의 은 상자를 얻으려면 공격대가 아닌 개인 또는 파티 상태로 보스를 처치해야 한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우리 숨결 보스가 달라졌어요!' 이벤트로 인해 마나 장벽 내부에서는 각 보스마다 매일 최대 3회까지만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통합의 은 상자 주요 교환 보상은 영웅 세트 무기/방어구 확정 강화석, 영웅 초기화 주문서 선택 상자, 5단계 룬스톤 선택 상자 등 전반적으로 영웅 → 전설 단계로 넘어가는 중인 유저들의 스펙업을 돕는 구성이다. +8까지는 금색 슬롯 운이 좋다면 상당히 쉽게 달성할 수 있으므로, 확정 강화석을 교환하면 이벤트 기간 중 전설 장비로 승급하기 위한 +10 장비를 최대 2개까지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안정적으로 전설 세트 선택 상자를 획득하고 싶다면 은 상자를 모아 통합의 금 상자로 교환하자. 그러나 은 상자 → 금 상자 교환비는 100 : 1로 좋지 않고, 이벤트 기간 중 최대 3번만 교환할 수 있으므로 파밍한 은 상자를 어떻게 사용할 지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 추천서를 2장 이상 소모하는 퀘스트 수행 시에만 은 상자를 획득한다

▲ 채집이 귀찮다면 거래소를 이용해 주택 납품을 진행해도 좋다

▲ 통합의 은 상자 교환 목록, 확정 강화석이나 5단계 룬스톤 등 유용한 아이템이 많다



■ 착실한 성장과 전설+ 획득 고민하게 만드는 '통합의 동 상자'

◎ 통합의 동 상자 주요 획득처

1. 축복의 월계관 사용 후 하스 필드 사냥

2. 차원 포탈 사냥

3. 명예의 전당/투기장 승리(1vs1 투기장 제외)

통합의 동 상자 주요 획득처는 하스 필드와 차원 포탈, 명예의 전당까지 총 3곳이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동 상자를 무제한으로 획득할 수 있다. 특히, 하스 대륙에서는 축복의 월계관을 사용해야만 이벤트 재료를 드롭하니 평소 모아뒀던 월계관을 소비해 골드와 이벤트 재료를 파밍할 동기도 충분하다. 단, 몬스터 사냥은 일일 루틴 외에 반복 작업에 시간을 추가 투자하는 것이므로 평소 사냥을 하지 않던 유저에게는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될 가능성이 있다.

PvP를 즐기던 유저라면 일일 루틴처럼 플레이하는 명예의 전당에서 승리 시 동 상자를 확정 획득할 수 있다. 동 상자 지급 콘텐츠는 훈련장과 1vs1 투기장을 제외한 모든 콘텐츠다. 단, 6명의 참가자 중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리가 내린 악령의 성'은 마지막까지 살아남아야 동 상자를 획득할 수 있어, 체감상 다른 콘텐츠보다 상자 획득 확률이 낮다고 느끼기 쉽다.

통합의 동 상자 교환품은 세공된 강화석, 자색 마석, 자색 달빛 마석, 경험치 상승의 비약 등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것이 많다. 만약 자신의 운을 믿는다면 30일 정기 점검 후 행운의 대박 상자를 구매해 전설+ 등급 장비 획득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확정 강화석이 탐난다면 동 상자 10개를 은 상자로 교환(최대 50개)하는 방법도 있다. 착실한 성장과 일확천금, 선택은 어디까지나 동 상자를 보유한 유저의 몫에 달렸다.

▲ 일확천금 vs 착실한 성장, 당신의 선택은?

▲ 통합의 동 상자 교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