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테일이 인도 대표 오블릭 게이밍을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미네스키에게 패하며 패자전으로 향한 스타테일은 오블릭 게이밍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경기 초반, 맹독사를 택한 스타테일의 제프리 리는 연막 물약을 이용해 미드에서 용기사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미드 갱킹을 시도, 연이어 킬을 만들어내면서 경기의 주도권을 잡는데 성공했다.

스타테일은 이후 정글을 돌던 파멸의 사도가 합류해 미드에서 한타를 유도했고,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골드와 경험치 차이를 크게 벌린 스타테일은 이후 지속적인 로밍을 통해 상대의 성장을 방해했고, 길쌈꾼을 노린 파멸의 사도 픽이 주효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패자전 3라운드에 진출한 스타테일은 싱가포르 대표 First Departure와 27일 마지막 경기를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