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진행된 2013 e스포츠 대상 수상식에서 2013년 한 해 최고의 LoL 팀으로 SKT T1 K가 나진 소드와 삼성 오존을 꺾고 최종 선정되었다.

작년 한 해 가장 세계에서 가장 '핫'했던 팀인 SKT T1 K는 지난 2013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섬머 우승을 기점으로, 2013 LoL 월드 챔피언쉽(이하 롤드컵), 그리고 롤챔스 윈터에 이르기까지, 세 번의 세계급 대회를 연속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불어 SKT T1 K는 역대 최초 롤챔스 2회 우승과 18세트 연속 승리라는 금자탑까지 쌓으며, 롤 이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형제팀인 SKT T1 S도 리빌딩 이후 첫 시즌 출전임에도 지난 롤챔스 윈터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SKT T1의 감독인 최병훈 감독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1년간 노력해준 선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으며, 같이 고생해 준 김정균 코치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또한 항상 관심있게 지켜봐주시는 팬분들과 사무국 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하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