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XOpen 활동 당시의 이인수 (사진 오른쪽)


fOu에서 주장으로 활동하며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이인수 선수가 IM의 숙소에 합류해 연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IM의 강동훈 감독은 "이인수 선수가 IM으로 이적한 지는 꽤 되었지만, 발표할 단계가 아닌 것 같아 사실을 알리지 않고 있었다."면서 "우리 팀에 들어온 최승민 코치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어 면접을 봤고, 이 과정에서 좋은 마인드를 엿볼 수 있어서 영입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강동훈 감독은 이인수 선수의 가능성에 대해 "잠재력이 충분한 선수고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활약하면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기존이랑 다른 환경에 오게 됐는데 선수 본인에게는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므로 관심있게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에 스타테일과 연합해 출전하게 됐는데 저그 라인에서 선택권이 많아졌다. 다양성을 가지게 된 만큼 이인수 선수의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2011년에 데뷔한 이인수 선수는 fOu에서 주장의 역할을 맡으며 정신적 지주를 담당했다. 2011년에 코드A에 올라 꾸준히 잔류하면서 개인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2012 GSL 시즌1에서 드디어 코드S에 입성하기도 했지만, 그 이후에는 개인리그와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GSTL에서는 fOu가 2012년 시즌2와 시즌3를 연속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우는 데 일조하면서 팀 리그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