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호가 앞으로 열릴 예정인 하스스톤 리그의 선수로 출전하기로 선언했다.

2월 18일, 상암동 온게임넷 미디어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 된 하스스톤 : 아옳옳옳~(이하 아옳옳옳)의 MC를 맡고 있는 김태형 해설은 방송 말미에 홍진호의 리그 출전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김태형 해설은 "아직 하스스톤 리그가 계획 중이지만, 홍진호가 선수로 뛸 것"이라고 밝혔고, 홍진호 역시 이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홍진호는 인벤과의 현장 인터뷰에서 "평소에도 자신 있던 하스스톤인 만큼 스타1보다는 선수로 활동하기 수월할 것"이라면서도 "자신감은 있지만 승률은 아마 반반이 될 것"이라고 말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비쳤다. 현재 온게임넷이 준비 중인 하스스톤 리그는 아직 계획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홍진호는 더 지니어스 출연으로 방송인의 입지를 다져감과 동시에 스타 파이널포, 곰exp 클래식 시즌4 출전 등 연예 활동과 e스포츠인으로서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