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Global StarCraft2 League) 전 경기를 이제 케이블TV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e 스포츠 및 게임 콘텐츠 전문 채널 GOM eXP(대표 곽정욱)는 3월 19일부터 케이블TV 글로벌 남성채널 FX에 GSL 방송을 송출한다고 금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남성채널 FX의 중계로 GSL 경기를 기존의 인터넷, 모바일 플랫폼뿐만 아니라 케이블 텔레비전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된 것. GSL은 GOM eXP가 주관하는 e스포츠 리그로 그동안 곰플레이어 및 곰TV 등 인터넷과 GOM eXP 모바일 앱 등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중계되어왔다.

GSL 경기는 FX에서 매주 수, 목, 금요일 밤 12시와 토요일과 일요일에 낮 1시에 방송된다. 또한, GOM eXP는 GSL 경기 송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GOM eXP에서 방송하는 다양한 e스포츠 리그를 FX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그래텍 방송사업본부 임영직 실장은 “인터넷, 모바일, 케이블TV 등 GSL 경기를 시청할 수있는 플랫폼을 확대해 e스포츠 팬들이 경기를 즐길 수 있는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게 됐다.”며 “특히 2~30대 남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FX를 확보함으로써 짜릿한 승부를 펼치는 e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OM eXP는 GSL의 FX 런칭을 기념하여 ‘본방사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FX에서 방송되는 GSL 시청 인증샷을 GOM eXP 페이스북에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지포스 최신형 그래픽 카드, 커세어 게이밍 마우스, 터틀비치 이어포스 M1 게이밍 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는 3월 19일부터 3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4월 2일 GOM eXP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2014 핫식스 GSL 시즌 1 코드 S’는 지난 2월 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8강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GSL은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의 한국 지역을 대표하는 리그로 올해 총 3번의 시즌으로 진행된다. 우승상금은 7천만원으로 WCS 중 최고 수준이며 그 외 준우승상금 1천5백만원 등으로 총상금은 1억 8천만원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