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피닉스가 한국 대표로 스타래더 시즌9 글로벌 파이널에 참가한다.

29일 강남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타래더 시즌9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MVP 피닉스는 버드갱을 2:0으로 꺾고 우크라이나 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MVP 피닉스는 스타래더 시즌9 한국 대표 선발전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별리그로 펼쳐진 온라인 경기에서는 7승 무패로 1위로 오프라인 경기에 진출했고, 4강 1경기 상대였던 몽키 스패너에게 한 세트를 내준 것 외에는 승승장구를 달렸다.

MVP 피닉스는 마지막 상대였던 버드갱과의 경기에서 'FoREv' 이상돈의 닉스 암살자가 상대 팀 캐리 'Febby' 김용민의 항마사를 효과적으로 견제하면서 1세트에 승리, 뒤이어 슬라크를 선택한 'QO' 김선엽의 대활약으로 2세트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MVP 피닉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사이버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스타래더 시즌9 글로벌 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13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의 상금이 걸린 스타래더 시즌9 글로벌 파이널에는 한국 외에도 유럽과 중국, 북미를 대표하는 팀들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