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단 IM이 대대적인 리빌딩에 나섰다. 2014 롤챔스 스프링 시즌 16강의 문턱을 넘지 못한 IM 형제팀은 '쿠로' 이서행이 나진 소드로 이적하면서 이번 시즌 리빌딩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스프링 시즌을 끝으로 IM 소속이 아니게 된 선수들은 '라샤' 권민우, '미드킹' 박용우, '벳쿄' 이승민, '바이올렛' 임두성, '파라곤' 최현일, '애플' 정철우, '쿠로' 이서행이다.

리빌딩한 IM 1팀은 '스맵' 송경호가 팀장을 맡게 되고, '뿌잉' 이인용이 속해있다. 나머지 선수들은 아마추어로 구성됐다. IM 2팀은 '라일락' 전호진이 팀장이고, 전 KT 롤스터 소속이었던 '손스타' 손승익이 이번 시즌부터 IM 2팀 소속으로 경기하게 됐다.

IM의 강동훈 감독은 "힘든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끝까지 남아준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 신인 선수들과 새롭게 시작하는 단계에서 많은 걱정과 두려움이 있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하며 "당장 좋은 성적보다 이 친구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더 힘낼 수 있도록 자그마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강동훈 감독은 "이 친구들과 함께 정말 크게 웃는 날이 빨리 와보길 기원한다. 더 노력하겠다."라고 하며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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