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골득실 +1로 준PO 진출!

28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 2014 패자조 풀리그 경기에서 중국이 극적으로 준PO 합류에 성공했다.

패자조 풀리그 1경기 1세트, 말레이시아의 Alexander Lim은 중원을 장악하며 경기 내내 인도네이사의 Reza를 압박했다. 결정적인 골 득점 찬스도 여러 번 맞이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결국, 0:0 동점으로 90분을 마치며 연장전으로 흘렀다.

연장 전반 종료 직전, Alexander Lim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기회를 맞이했지만 디다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양 선수는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Alexander Lim이 4:2로 승리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인도네시아의 Daniel이 1:0으로 말레이시아 Joseph을 잡고 동점을 만들었다.

1:1 상황에서 마지막 3세트, 말레이시아의 에이스 Mohamad가 인도네시아 Imam을 상대로 실력 차이를 보여주며 2:0으로 깔끔하게 제압하고 1승을 거뒀다.

2경기는 말레이시아와 중국의 대결이었다. 선봉으로 나선 Alexander Lim은 중국의 Yang Zheng을 상대로 주도권을 잡으며 왼쪽 크로스를 무기로 삼아 골 찬스를 노렸다. 하지만 결정적일 때마다 실수로 골이 무산됐고, 골대에 맞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후반전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Alexander Lim이 경기를 주도하긴 했지만 골을 넣진 못했다.

결국, 1세트부터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Alexander Lim이 4:2로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중국의 Liu Yi가 연장 전반에 극적인 한 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세트, 말레이시아의 에이스 Mohamad와 중국의 Zou Yang의 대결. 전반 35분, Zou Yang은 골 기회를 맞이했지만 골대에 맞으며 무산되어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결국, 후반전에서 Zou Yang이 첫 골이자 마지막 골을 넣으며 중국이 2:1로 말레이시아를 격파했다.

패자조 마지막 3경기, 1패 중인 인도네시아와 1승인 중국이 맞붙었다. 1세트 선봉인 인도네시아의 Reza는 중국의 Yang Zheng을 승부차기 5:4로 제압하며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이어진 2세트, 경기 시작 2분 만에 Daniel이 선취점을 올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Raza가 추가 득점을 올리며 2:0으로 리드해나갔다. 하지만 중국의 Liu Yi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후반 14분 경, 바디 페인팅 이후 골키퍼와 1:1찬스를 깔끔하게 골로 연결시켰다. 결국 말레이시아가 중국을 2:0으로 제압하며 세 팀 모두 1승 1패 동률이 되었지만 골득실에서 중국이 앞서며 준PO 진출에 성공했다.

피파온라인3 스피어헤드 인비테이셔널 2014 패자조 풀리그 결과

1경기 말레이시아 2 VS 1 인도네시아

1세트 Alexander Lim 0 VS 0 Reza (PK 4 : 2)
2세트 Joseph 0 VS 1 Daniel
3세트 Mohamad 2 VS 0 Imam

2경기 말레이시아 1 VS 2 중국

1세트 Alexander Lim 0 VS 0 Yang Zheng (PK 4 : 1)
2세트 Joseph 0 VS 1 Liu Yi
3세트 Mohamad 0 VS 1 Zou Yang

3경기 인도네시아 2 VS 0 중국

1세트 Reza 0 VS 0 Yang Zheng (PK 5 : 4)
2세트 Daniel 2 VS 1 Liu Yi

패자조 최종 순위

1위 : 중국 1승 1패(득실+1)
2위 : 인도네시아 1승 1패(득실 0)
3위 : 말레이시아 1승 1패(득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