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의 인기 프로게임단 Cloud 9(이하 C9)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팀 창단을 선언했다.

C9은 한국 시각으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히어로즈 팀 창단 소식을 전했다. C9은 "열정이 있는 뛰어난 선수들을 모은 덕분에 다가올 블리즈컨 2014 히어로즈 토너먼트에 초청받을 수 있었다"며 블리즈컨 히어로즈 토너먼트에도 참가한다고 밝혔다.

C9 히어로즈 팀 멤버는 'Bobbyhankhill' Cameron Nelson, 'iDream' Kun Fang, 'Zuna' Christopher Buechter, 'Jintae' Justin Dinh, 'bischu' Aaron Kim으로 이루어져 있다. C9의 팀장인 'Bobbyhankhill'은 "우리에게 이렇게 좋은 기회가 찾아옴으로써 더욱 열심히 할 이유가 생겼다. C9은 수준 높은 팀이고 여러 종류의 게임에서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히어로즈에서 C9의 이름을 떨칠 수 있다면 아주 영광스러울 것이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한편, 15일 한국에서도 알파 테스트를 시작한 블리자드의 신작 히어로즈는 프나틱, 이블 지니어스, 팀 리퀴드, C9을 초청해 블리즈컨 2014에서 히어로즈 토너먼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가 되기 전부터 해외 프로 팀들의 창단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면서 e스포츠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C9의 히어로즈 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cloud9.gg/heroes-of-the-stor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