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자' 윤영서(팀 리퀴드)가 국내 무대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11일 밤 개인방송 도중 한 해외 팬의 내년 시즌 계획에 대한 질문에 "GSL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윤영서는 2013 WCS 코리아 시즌1 망고식스 GSL 코드S 이후 7시즌, 약 1년 9개월 만에 한국 지역으로 돌아온 것이다. 윤영서는 아메리카 지역으로 옮긴 뒤 WCS 우승은 차지한 적이 없지만 IEM, 홈스토리컵, 드림핵 등 다양한 해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했고 8일부터 9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2014 WCS 글로벌 파이널에서도 국내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던 이신형(SK텔레콤)과 어윤수(SK텔레콤)를 잡는 등 멋진 기량을 선보였다.

윤영서는 "아마 내년 시즌부터 한국에서 활동하게 될 것 같다. 원래 2015년에 입대를 계획하고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입대하기 전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그전까지는 국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