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을 떠난 '임팩트' 정언영이 차기 행선지를 북미 LCS로 정했다.

7일, Team Impulse(구 LMQ)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정언영의 입단 소식을 알리는 글을 게시했다. 이 글에는 "새로운 팀의 구성원으로 정언영이 가장 적합한 선수다. 그는 SKT T1의 탑 라이너로 '페이커' 이상혁, '피글렛' 채광진 등과 함께했다."라고 적혀있었다. 이어 정언영의 사진이 실린 20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언영이 입단한 Team Impulse는 LMQ라는 이름으로 지난 월드챔피언십 2014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OMG, 프나틱, 삼성 블루와 한 조가 되어 대회 초반 선전을 통해 이변을 연출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조 2위를 결정짓는 OMG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미드라이너인 'XiaoWeiXiao' 시안 위를 제외한 전원이 팀을 탈퇴해 이름을 Team Impulse로 개명하고 리빌딩을 통해 '러쉬' 이윤재와 정언영을 영입, 전력을 성공적으로 보강했다.

새롭게 팀을 옮긴 정언영은 북미 LCS 경기가 예정된 24일에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 Team Impulse 선수 명단

Top. '임팩트' 정언영
Jungle: '러쉬' 이윤재
Mid: 'XiaoWeiXiao' 시안 위
ADC: 'WizFujiin' Apollo Price
Support: 'Adrian' Adrian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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