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장경환이 마오카이로 하드 캐리에 성공했다.

4일 용산e스포츠경기장에서 2015 스베누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13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는 SKT T1과 최하위 탈출이 목표인 삼성 갤럭시의 대결에서 SKT T1이 2:0으로 승리하며 4승 2패 +3으로 3위에 올라섰다. 특히 장경환은 1, 2세트 모두 마오카이로 팀의 탱커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2세트 MVP에 선정됐다.

이하 SKT T1 장경환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삼성을 2:0으로 잡은 소감은?

2세트는 1세트에 비해 아쉬운 모습이 많아나와서 MVP를 받은게 좀 미안하다.


Q. 어떤 점이 미안한지?

전체적으로 1세트보다 실력 발휘가 안 된 것 같다.


Q. 1, 2세트에서 모두 마오카이를 선택한 이유는?

1세트는 올AD를 피하기 위해 선택하게 됐다. 2세트에서는 1세트에서 잘 된 부분도 있고 마오카이가 좋은 픽이라 고르게 됐다.


Q. 마오카이에 대해 평가하자면?

아직도 굉장히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Q. 다음 경기가 1위인 GE와 대결이다. 어떻게 예상하나?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팀도 집중력만 잃지 않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


Q. 오늘 5.1 패치 이후 첫 방송 경기였는데?

전 버전에 비해 나르가 너프되어 나에게는 좋지 않은 패치가 아닌가 싶다. 이번 패치에 나르 외에도 탑 챔프들이 많이 너프가 되었다. 많이 아쉽다.


Q. GE와 대결에서 경쟁을 펼칠 'Smeb' 송경호에게 한마디 던진다면?

경호랑은 친분도 있는 사이다. 경호 외에도 친분이 있는 선수가 있어서 재밌는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스프링 시즌도 이제 절반 정도가 흘렀는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고, 앞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