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김동환(엔비)의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김동환은 한국 시각으로 20일 새벽에 열린 2015 WCS 프리미어 리그 32강 C조 경기에서 아쉽게 3위를 차지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5 WCS 프리미어 리그 32강 C조는 김동환 외에 유럽의 강자 프로토스 MaNa(팀 리퀴드)와 유럽의 조성주라 불리는 Bunny(팀 리퀴드), 그리고 제 8게임단에서 활동했던 Major가 한 조로 이번 32강 중 가장 죽음의 조로 평가받았다.

C조에서 1위로 진출한 선수는 MaNa였다. MaNa는 첫 경기에서 김동환과 승자전 경기에서 Bunny를 잡고 가장 먼저 1위로 16강에 올랐다. MaNa에게 패배한 김동환은 패자전에서 Major를 잡고 최종전까지 진출했으나 Bunny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이번 2015 WCS 프리미어 리그 우승자에게는 30,000달러(한화 약 3,200만 원)의 상금과 WCS 포인트 2,000점이 주어진다.

2015 WCS 프리미어 리그 32강 C조

MaNa(P) 2승 0패 진출
Bunny(T) 2승 1패 진출
김동환(Z) 1승 2패 탈락
Major(T) 0승 2패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