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신작 AOS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영웅인 제라툴과 제이나의 새로운 스킨 '저그 사냥꾼 제라툴'과 '폭풍우 의복 제이나'가 3월 4일부로 국내 서버에 출시되었다.

'저그 사냥꾼 제라툴'은 저그의 뼈로 만들어진 갑옷을 걸친 독특한 형태의 스킨으로,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암흑기사 '제라타이' 일족의 모습을 구현한 것으로 보인다. 제라타이 일족은 저그들에 대한 복수심을 나타내기 위해 저그의 뼈로 갑옷을 만들어 입고, 무기로 사용하는 차원 절단 낫의 손잡이 부분 역시 저그의 뼈로 만들어 달았다. 그러나 이번 신규 스킨인 '저그 사냥꾼 제라툴'은 갑옷 외형만 바뀌고 무기는 기존 스킨과 동일하게 차원검을 사용한 모습이다. 이외에 특이점 폭발(W)과 점멸(E) 기술의 이펙트 변화가 있다는 특징이 있다.

제이나의 신규 스킨인 '폭풍우 의복 제이나'는 기술의 이펙트가 변화하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이미지의 기존 스킨과 달리 날카로워 보이는 모습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스킨의 모습은 사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의 마법사 6티어 방어구 외형이기 때문에 '불타는 성전'을 플레이했던 유저라면 당시의 추억을 되살려볼 수도 있을 듯하다. '저그 사냥꾼 제라툴'은 9,000 배틀코인, '폭풍우 의복 제이나'는 7,000 배틀코인으로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제라툴 기본 형태(왼쪽)와 '저그 사냥꾼 제라툴'(오른쪽)의 이펙트 비교

▲ 저그 사냥꾼 제라툴

▲ 폭풍우 의복 제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