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섬머] 꿀잼 경기의 연속! Pathos, Ever, Dark Wolves 승리!
2015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6일차 경기에서 Pathos(이하, 파토스)와 Ever(이하, 에버) 그리고 Dark Wolves(이하, 다크 울브즈)가 승리했다.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Winners(이하, 위너스)와 1승이 절박한 파토스가 1경기에서 만났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쪽은 파토스였다. 파토스는 19분경에 펼쳐진 드래곤 한타에서 에이스를 기록, 손쉽게 승기를 잡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드래곤 5스택을 앞두고 펼쳐진 한타에서 ‘GankZero’ 김성환의 코르키에게 쿼드라 킬을 내주며 위너스의 추격을 허용했다.
경기는 장기전으로 돌입했고, 파토스가 드래곤 5스택을 가져가면 워너스가 바론 버프를 회득하는 식의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1시간이 훌쩍 넘겨버린 혈전의 최종 승자는 파토스였다. ‘Mangchi’ 고재욱의 빅토르는 MVP급 활약을 연이어 펼쳤고, 마지막 바론 앞 한타에서는 상대 코르키를 완벽히 견제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결국 파토스는 워너스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감격의 1승을 거머쥐었다.
2경기에서는 에버와 Tatoo(이하, 타투)가 만났다. 팽팽했던 초반 분위기는 경기 16분경에 펼쳐진 미드 한타로 인해 타투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타투는 이어진 봇 한타에서도 환상적인 CC기 연계를 선보이며 킬 포인트를 획득했다. 하지만 에버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에버는 드래곤 한타에서 4킬을 쓸어 담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특히, ‘Crazyplay’ 김재희의 블라디미르와 ‘Athena’ 강하운의 바루스가 폭풍 성장에 성공했고 타투를 강하게 압박하기 시작했다. 타투는 에버의 집중력 높은 공세에 이러다 할 반격조차 못했다. 결국, 에버는 타투를 물리치고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전승을 달리고 있는 다크 울브즈와 분위기 쇄신을 노리는 MKZ가 3경기에서 격돌했다. 경기 초반은 라인전을 압도한 다크 울브즈의 분위기였지만, MKZ가 16분경에 펼쳐진 드래곤 한타에서 승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뺏기는 공방전 속에서 먼저 웃는 쪽은 다크 울브즈였다. ‘Kyle' 서지선의 블라디미르는 엄청난 캐리력으로 경기를 지배했고, 교전마다 다크 울브즈는 이득을 거뒀다. 결국, MKZ 진영에서 펼쳐진 마지막 교전에서 다크 울브즈가 승리. 다크 울브즈는 연승을 이어갔다.
■ 2015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6일 차 결과
1경기 - Winners 패 vs 승 Pathos
2경기 - Ever 승 vs 패 Tatoo
3경기 - MKZ 패 vs 승 Dark Wolves
■ 2015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순위 현황
1위 - Dark Wolves (5승 0패 +5)
2위 - Winners (3승 2패 +1)
2위 - Ever (3승 2패 +1)
4위 - MKZ (2승 3패 -1)
5위 - Tatoo (1승 4패 -3)
5위 - Pathos (1승 4패 -3)
최형진 기자 desk@inv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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