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신규 업데이트 '영원한 분쟁'의 신규 콘텐츠가 추가로 공개되었다. 이번 업데이트인 '영원한 분쟁'은 디아블로 세계관의 전장과 영웅을 시공의 폭풍에 구현할 예정이다. 기존에 소개된 영원의 전쟁터와 도살자 외에 차기 영웅으로 해골왕 레오릭과 디아블로 세계관에서 처음 등장하는 지원가 영웅인 수도사도 소개되었다.

특히, E3쇼 현장에서 추가 공개된 트리스트럼의 미쳐버린 해골왕 '레오릭'의 기술 영상이 공개되었다. 레오릭은 디아블로3 Act 1의 중간보스로 원작과 비슷한 기술 구성과 효과를 보여줬다.




레오릭의 고유 능력은 '불사'로 레오릭이 사망하면 유령 상태가 되고, 생명력을 모두 회복하면 부활한다. 유령인 동안에는 피해를 줄 수 없지만 적을 둔화시키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기술로 생명력을 회복하면 더 빨리 부활할 수 있다.

[Q] 해골 왕의 휩쓸기는 철퇴를 크게 휘둘러 전방의 적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이동 속도를 감소시킨다. 영웅이 아닌 대상에게 두 배의 피해를 준다.

[W] 절망의 손아귀는 적 영웅의 영혼을 움켜쥐어, 주위에 있는 동안 피해를 주고 자신의 생명력을 회복한다.

[E] 망령 걸음은 육체에서 분리되어 저지 불가 상태가 되고 이동 속도가 증가한다. 망령 걸음을 취소하거나 지속 시간이 끝나면 육체가 망령으로 순간이동 한다.

[R1] 망자의 묘실은 레오릭의 첫 궁극기로 선택한 지역 전방에 통과할 수 없는 벽들을 생성하여 적을 가둔다.

레오릭의 두 번째 궁극기, [R2] 검은 왕의 행진은 저지 불가 상태가 되고 직선으로 이동하여 철퇴를 휘두르며 적에게 피해를 준다. 휘두를 때 적중한 적 영웅 하나당 생명력을 회복한다.

한편, 블리자드는 차기 출시 영웅으로 도살자로 예고한 상황이다. 아즈모단과 아눕아락이 동시에 출시된 업데이트가 있었지만, 최근 블리자드의 영웅 출시 경향으로 살펴보면 레오릭이 동시 출시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기술 영상까지 공개된 만큼 도살자 이후 영웅은 레오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E3쇼 현장에서 공개된 해골왕의 기술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기술의 명칭이나 효과 등의 설명은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 Q - 해골 왕의 휩쓸기(Skeletal Swing)




◇ W - 절망의 손아귀(DrainHope)



◇ E - 망령 걸음(Wraith Walk)



◇ R1 - 망자의 묘실(Entomb)



◇ R2 - 검은 왕의 행진(March of the Black 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