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토너먼트] 윤정호 2위 확정! 플레이오프 진출권의 첫 번째 주인 가려지다
이동현 기자 (Harv@inven.co.kr)
나는 먼저 올라간다! 윤정호 플레이오프 진출
▣ 8강 7회차 3경기 1세트 김경우 vs 윤정호(승)
초반부터 거리를 좁히면서 강력하게 몰아붙이는 김경우가 은신상태에서 공격을 쏟아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끊임없는 소모전을 통해 김경우가 경기를 잡아내는가 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윤정호가 웃었다. 윤정호는 침착한 운영을 선보이며 김경우의 탈출기와 둔주의 진을 효율적으로 빼냈다. 강력한 공중콤보와 기절연타를 쏟아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 8강 7회차 3경기 2세트 김경우 vs 윤정호(승)
경기 초반 탈출과 이탈을 빠르게 빼내면서 타이밍을 잡는 김경우였지만 생각보다 큰 피해는 입히지 못한채로 다시 윤정호에게 공격권이 넘어갔다. 김경우 역시 탈출과 둔주의 진이 빠진 상태였기에 큰 피해를 입었다. 이후 경기는 대 난전이 펼쳐졌다. 승리를 거둔 것은 윤정호. 김경우가 탈출기를 사용하자 폭열신장으로 캐치해낸 뒤 빙백한포 연계를 이어나가면서 세트를 따냈다.
▣ 8강 7회차 3경기 3세트 김경우(승) vs 윤정호
초반부터 은신을 앞세운 연타, 뇌격보 한방까지 폭발시키며 김경우가 기분좋게 출발했다. 지속적인 연타 속에 윤정호는 남은 생명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 다음 순간에는 윤정호가 대분투를 보이며 역전극을 펼쳐내는가 했지만 김경우의 그림자베기가 들어가면서 경기가 마무리, 세트 스코어는 2:1이 됐다.
▣ 8강 7회차 3경기 4세트 김경우 vs 윤정호(승)
앞선 경기들과 달리 4세트는 조금 더 신경전 위주로 경기가 펼쳐졌다. 제대로 된 오프닝 히트는 윤정호의 몫이었다. 김경우의 탈출과 둔주의 진이 모두 빠진 상태에서 타이밍을 잡자 한 번의 콤보로 생명력을 70%이상 빼내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순간, 윤정호는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은 김경우에게 흡공을 성공시키며 세트를 따냈고,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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