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종주국 한국! 유럽의 강호 '언노운'을 '무적함대'가 2:0으로 제압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일 온게임넷에서 방영된 2015 베인 글로리 월드 인비테이셔널 1일 차 1경기에서 한국의 자존심 '무적함대'와 '언노운'의 경기에서 무적함대가 2:0으로 승리했다. 대회 시작 전 많은 해설진과 팀들이 우승 후보로 꼽은 '언노운'을 압도하는 실력으로 '무적함대'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 출처 : 온게임넷 방송 화면 캡처

1경기에서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랑스 팀 '언노운'과 한국의 '무적함대'가 맞붙었다. 시작부터 '무적함대'가 연달아 킬을 따내 기세에서 앞섰다. 특히, '루인' 박상민과 '와인' 김영제의 아다지오와 타카 조합이 라인과 정글 구분 없이 할시온 협곡을 지배했다. 초반 이득을 바탕으로 중앙 금광을 차지한 '무적함대'는 레벨 격차와 골드 격차를 계속 벌렸다. '언노운'은 성장을 꾀하며 후반을 노렸지만, '무적함대'는 쉴틈을 주지 않았다. 1세트에서 '무적함대'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쉬지 않고 이어진 2세트에서 '언노운'이 선취점을 가져가며 기세를 잡았다. 하지만 곧바로 '무적함대'가 킬을 따라잡았고, 정글과 라인에서 cs 격차를 내 글로벌 골드 역전을 해냈다. 그리고 전세를 역전한 '무적함대'는 또다시 중앙 광산을 차지했고 쉴틈 없이 상대를 몰아쳤다. 1세트에 이어 타카와 아다지오 조합이 또다시 활약했다. '상호' 박상호의 링고도 한타에서 메인 딜러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벌어진 격차는 줄어들지 않고 계속 벌어져 글로벌 골드 차이가 2배가량 났다. 15분에 크라켄이 등장했고 망설임 없이 '무적함대'가 포획에 성공했다. 크라켄과 함께 적진으로 돌격한 '무적함대'가 2세트마저 깔끔하게 승리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 2015 베인글로리 월드 인비테이셔널 1일 차 경기결과

'무적함대' vs '언노운' - '무적함대' 4강 진출!
1세트 '무적함대' 승 vs 패 '언노운'
2세트 1세트 '언노운' 패 vs 승 '무적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