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블랙이 약점이 없어 보이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2:0을 만들었다.

9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 핫식스 히어로즈 슈퍼리그 8강 개막전 A조 1경기 2세트에서 MVP 블랙은 'Sake'의 캘타스가 엄청난 화력을 퍼부으며 승리했다.



2세트 용의 둥지에서는 초반 1레벨부터 맵의 중앙 지역에서 한타싸움이 벌어졌다. 첫 싸움부터 MVP 블랙은 다나와 조커보다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기선제압에 서공했다. MVP 블랙은 '락다운'의 무라딘이 과감하게 이니시에이팅을 걸었고, 한 끝 차이로 계속 생존에 성공하며 첫 용기사를 가져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다나와 조커도 1세트와는 확실히 달랐다. 첫 용기사를 내줬지만 경험치를 거의 놓치지 않고 레가르를 잡아주며 레벨은 동등하게 맞춰나갔다. MVP 블랙은 다섯 명이 하나처럼 움직였고, 두 번째 용기사를 가져갈 수 있는 상황에서 다나와 조커의 실바나스를 잡아냈다.

다나와 조커는 MVP 블랙의 바텀 성채를 파괴하며 받아쳤다. 양 팀 모두 17레벨로 동등한 상황, 세 번째 용기사를 부활시키기 위한 눈치싸움이 이어졌다. 대치 상황에서 MVP 블랙은 캘타스가 포킹을 퍼부었고, 다나와 조커의 우서를 먼저 잡는 순간 탱커 라인이 그대로 파고들어 압승을 거뒀다.

결국, 세 번째 용까지 가져간 MVP 블랙은 순식간에 먼저 20레벨에 도달하며 격차를 벌렸다. MVP 블랙은 요새를 파괴하면서 라인 관리에서 우위를 선점했고, 네 번째 용기사까지 확보하며 다섯 선수가 모두 다나와 조커의 핵을 점사하며 2:0을 만들었다.


핫식스 히어로즈 슈퍼리그 8강 A조

1경기 MVP 블랙 2 VS 0 다나와 조커

1세트 MVP 블랙 승 VS 패 다나와 조커 거미여왕의 무덤
2세트 MVP 블랙 승 VS 패 다나와 조커 용의 둥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