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프로게임단T1 스타크래프트2팀 차기 시즌 재계약 내용을 발표했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T1은 차기 시즌도 최연성 감독 체제 아래 권오혁, 박대경 코치가 함께 팀을 이끈다. 특히, 2015년 최우수 지도자 상을 수상한 최연성 감독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하여 현 스타크래프트2 게임단 감독 중 최고 대우 조건으로 재계약하였다.

그리고 T1의 우승 주역이면서 개인리그에서도 활약한 어윤수, 김도우, 이신형, 조중혁, 박령우 선수도 재계약을 완료하였으며, 팀의 중견 선수인 김지성과 올해 포스팅된 김준혁, 박한솔과도 재계약을 마치고 차기 시즌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김도경 선수는 지난 12월 3일 스베누로 이적하였으며, 엄지훈 선수와는 계약 종료하였다.

SK텔레콤 T1은 "선수단과의 재계약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계약 관련 논의가 길어진 선수가 있어 재계약 관련 발표가 늦어졌다. 스타크래프트2 팀의 소식을 기다리신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