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겐'과 '페이커' 이상혁이 1:1 매치에서 애니비아 미러전을 펼치기로 합의를 봤다.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이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이벤트 매치인 1:1 토너먼트에서 가장 관심도 높은 대결인 '페이커' 이상혁과 '프로겐'이 사전 인터뷰에서 애니비아 미러전을 펼치기로 합의를 봤다.


다음은 '프로겐'과 '페이커' 이상혁의 인터뷰 전문이다.


Q. 1:1 매치가 앞에서 7경기나 진행됐다. 지켜보면서 얻은 팁이 있나?

'프로겐' : 특정 챔피언이 너무 좋아보여 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페이커' 이상혁 : 원거리 딜러 챔피언이 1:1에서 강력한 것 같다. 원거리 딜러 챔피언들을 잘 활용한다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 같다.


Q. '페이커'는 원거리 딜러 챔피언이 좋다고 했지만, 현재 커뮤니티에서 애니비아 미러전에 대한 기대가 많은데?

'페이커' 이상혁 : 원거리 딜러가 좋다는 의견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프로겐'의 애니비아와 붙어 보고 싶은 의향이 있다. '프로겐'만 동의한다면 기꺼이 미러전에 임하겠다.

'프로겐' : 나도 애니비아 미러전에 동의한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

'페이커' 이상혁 : 나를 무너뜨리지 않았으면 좋겠다(웃음).


올스타전 취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양예찬(Noori)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