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주 IM이 전 삼성 원거리 딜러 '퓨리' 이진용을 영입했다.

31일 롱주 IM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퓨리' 이진용을 영입한 사실을 알렸다. 이로써 롱주 IM은 '캡틴잭' 강형우 등을 비롯해 정글과 서포터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훌륭한 라이너들을 두 명씩 가지게 됐다.

'퓨리' 이진용은 과거 프라임 소속으로 롤챔스에 나와 팀의 패배에도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잠시 휴식기를 가진 그가 택한 곳은 삼성이었다. 롤챔스에서 삼성의 성적은 하위권이었지만 이진용은 어떤 원거리 딜러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개인기를 뽐냈다.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팀 내 에이스 역할을 도맡아하던 이진용의 롱주 IM 합류는 팀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퓨리' 이진용은 지난 12월 19일 '템퍼링' 정책을 어겨 롤챔스 스프링 시즌이 진행되는 2월 11일까지 출전 정지 처분이 내려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