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시즌 상하이 메이저에 이은 봄 시즌 메이저 대회 개최지가 발표됐다.
밸브는 한국 시각으로 1월 1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봄 시즌 메이저 대회 개최지를 필리핀 마닐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부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마닐라 메이저 역시 프랑크푸르트 메이저, 상하이 메이저와 동일한 상금과 리그 포맷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마닐라 메이저 본선은 6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마닐라 메이저는 작년부터 출범한 밸브 주관 계절별 메이저 대회 중 봄 시즌 대회로, 유럽-중국에 이어 동남아 지역을 상징하는 대회가 됐다. 한편 '꿈의 무대' 디 인터내셔널6(The International6, 이하 TI6)는 전년보다 약 2주 가량 늦은 8월 중순 경에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 예선을 모두 마친 겨울 시즌 상하이 메이저는 오는 3월 2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되며, 한국의 MVP 피닉스가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합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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