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년 차를 맞이한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의 팬들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24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2016 롯데 꼬깔콘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2라운드 13일 차 일정이 시작하기 전, SKT T1의 팬들이 준비한 선물을 공개했다. 어느덧 프로게이머 3년 차를 맞이하게 된 이상혁과 배성웅을 위해 정성스레 포장한 떡을 돌린 것.

검은색 포장 상자와 조그마한 카드에는 '페이커, 벵기의 세 번째 봄을 축하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또한, 두 선수가 데뷔했던 경기가 함께 적혀 있어 3년 차 프로게이머가 되었음을 다시 한 번 알렸다.

한편, 이상혁과 배성웅이 소속된 SKT T1은 13일 차 2경기에 출전한다. 이들은 롱주 게이밍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