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피할 수 없는 단두대 매치! 14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섬머 시즌 2라운드 10일 차 경기가 펼쳐집니다. 오늘 경기에서는 리그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CJ 엔투스와 롱주 게이밍이 하위권 탈출을 놓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사실 하위권을 걱정하기보단 이제 승강전을 생각해야 할지 모르는 처지의 두 팀, 리그 잔류를 위해서는 오늘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야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에, 롱주와 CJ는 오늘 경기에 사활을 걸었을 텐데요.

양 팀의 경기만으로도 이미 화제가 되었지만 2경기를 앞두고 시작된 '티모' 픽 사건 때문에 오늘의 경기는 팬들의 관심이 더더욱 집중되었는데요, 결국 밴픽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롱주는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하면서 2:0, 깔끔한 승리를 거두며 오늘의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오늘의 경기, 그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롱주 부스에 반가운 얼굴이 보입니다.


▲'이야~ 이게 누구야~ 롱주의 심장 갓로즌 아니신가?'


▲'헤헤, 태일님 오늘 버스타면 되는겁니까?'


▲'마! 나만 믿어! 목살캐리 해줄테니까!'


▲커피에 정신이 팔려있는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


▲'호로로록~'


▲'숨겨두고 나만 먹어야지~'


▲'스카이, 이걸 봐줘...'갑자기 마음을 고백하는 OGN 스태프


▲'죄송해요.. 저에겐 다른 사람이 있어요..'


▲그 다른 사람, 젠부'샤스'에서 '샤'를 맡고 있는 '샤이' 박상면 선수


▲'헛헛~부끄럽구만..헛헛..'


▲'이 녀석..정치를 배워왔어..'


▲'퓨리야! 내가 퓨어보다 낫지 않냐? 나 서폿 실력 아직 안 죽은듯?'


▲'우와! 짱이네요! 거의 현역급이신데?'


▲'....라고 말해라 빨리.'


▲'(하..거 참..코치라서 뭐 반박도 못하겠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퓨리' 이진용 선수


▲'선배님들, 제가 개인기 하나 보여드릴까요?'


▲'오오, 해봐! 해봐!'


▲'부들부들'(분노한 페이커 흉내 중)


▲'앙! 하이드 온 부띠! 어때요? 저 완전 페이커랑 똑같지 않음?'




▲'가서 체이서 찾아와.'


▲'힝...' 페이커 선수를 닮은 '크래쉬' 이동우 선수


▲어느새 양팀 모두 준비가 끝나고,


▲1세트 경기가 시작됩니다!












▲퓨리 루시안의 슈퍼캐리! 깔끔하게 1세트 승리을 챙기는 롱주!


▲곧 이어 2세트가 펼쳐집니다.


▲잉? 예림이, 그 픽봐봐! 티모여??'


▲'티모네! 티모여!'


▲'픽 건들지 말어! 손모가지 날아가붕게!'


▲'싸늘하다.. 가슴에 다트가 날아와 꽂힌다..'


▲'하지만 걱정하지마라, 디스 이스 샤이니까!'



▲우여곡절 끝에, 경기가 재개됩니다!










▲샤이의 분투를 뿌리치고


▲결국 승리를 확정짓는 롱주 게이밍!


▲오늘은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 많군요.


▲승리를 만끽하는 롱주 선수들의 사진과 함께


▲금일 풍경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