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준준결승 경기, Stardust(이하 스타더스트)와 Rising Star Gaming(이하 RSG)가 맞붙어, RSG가 스타더스트에 2:0으로 승리했다. 운영으로 초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던 스타더스트는 1,2세트 모두 RSG에 역전패를 당했다.




1세트, 눈에 띄는 싸움이 벌어지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스타더스트가 유연한 운영을 통해, 조금씩 격차를 벌렸다. 선취점은 RSG가 가져갔지만, 스타더스트는 오브젝트와 타워로 운영으로 이득을 취했다. 22분, 스타더스트가 대지 드래곤 2스택을 앞새워 몰래 바론을 시도했지만, 바론 스틸을 허용하며 일방적인 이득을 보는 데 실패했다. 바론 스틸을 기점으로 RSG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데 성공했다. RSG는 낚시 플레이를 통해 탈리야를 잘라내는 데 성공했고, 그대로 넥서스까지 진격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 이번에는 스타더스트가 운영을 통해 탑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시작했다. 그라가스의 적극적인 갱킹으로 킬 스코어까지 앞서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탑의 성장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추격을 멈추지 않은 RSG. 게임이 크게 기우는 것은 막았지만, 여전히 스타더스트가 조금 더 유리한 상황이었다. 27분, 스타더스트가 바론을 먹는 데는 성공했지만, 일망타진 당하며 이후 바론 버프로 이득을 취하지는 못했다. 이후, 드래곤 앞 한타에서 RSG가 한타 대승을 거두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다시 미드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RSG가 순간이동을 활용한 이니시로 대승을 거둔다. 이후, RSG는 넥서스까지 거침없이 진격했고 파괴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번 경기로 RSG는 4강 진출을 확정 지었고, 챌린저스 코리아 1위에 있는 스베누 코리아와의 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 2016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섬머 준준결승 결과

1세트 Rising Star Gaming 승 vs 패 StarDust
2세트 StarDust 패 vs 승 Rising Star Gam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