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엽이 예언자로 김도욱의 멀티 지역을 타격했다. 김도욱도 해병-의료선으로 견제했다. 견제 싸움에선 김대엽이 웃었다. 일꾼을 계속 잡으며, 예언자를 살려냈다.

김도욱은 김대엽의 본진에 의료선 세 대 분량의 지상군을 투하했다. 하지만 김대엽은 사도로 가볍게 막았다. 김대엽의 분위기가 매우 좋아졌다. 서로 숨을 고르며 병력을 찍어내기 시작했다. 인구수는 김대엽이 20가량 많았다.

김도욱이 김대엽의 본대가 빠진 틈을 타서 김대엽의 멀티 지역을 파괴했다. 김대엽은 본대를 돌려 멀티를 수비하는 것 보다, 자신도 공격에 매진했다. 화력은 김대엽이 더 뛰어났다. 본진에서 생산되는 병력으로 수비했다.

김도욱 역시 김대엽의 본대를 수비하는 데 성공했다. 김대엽은 견제를 멈추지 않았지만 김도욱은 수비하며 병력을 꾸준히 모았다. 김도욱은 러쉬 타이밍을 잡고 김대엽의 본진으로 진격했다. 김대엽은 막을 수 없었고, 김도욱이 1세트에 승리했다.

■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3라운드 결승
진에어 1 - 0 kt 롤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