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하스스톤 공식 트위터에 히어로즈를 언급한 트윗이 올라왔다.

해당 트윗에서는 'The Nexus is leaking again… What are you up to, @BlizzHeroes?'라는 문구를 볼 수 있는데, 직역하면 "시공의 폭풍에 무엇인가 다시 유출되었다...뭐 하는 건가, 히어로즈"정도로 해석되며, 관련된 짧은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 하스스톤 트위터에 공개된 의문의 영상


함께 공개된 하스스톤 인게임 영상에는 일리단, 실바나스, 가즈로, 초갈, 정예 타우렌족장, 아눕아락 같은 히어로즈에 등장하는 영웅들이 나오며, 전사의 직업 카드 '난투'에 휘말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히어로즈의 영웅들이 난투에 휘말린다는 다소 직관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상은 하스스톤 트위터에 올라왔다는 점이 다소 이색적이다. 또, 유출이란 단어를 사용한 점에서 추후 공개될 콘텐츠에 대한 티저 성격을 띠고 있으며, 여러 가지 블리자드 게임을 같이 즐기는 유저들을 상대로 한 홍보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된 반응으로 지난 블리즈컨에 공개된 투기장 콘텐츠라는 의견에서부터 히어로즈에도 특별 모드인 난투가 추가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또, 일부 유저들은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아지노스의 불꽃이 새로운 영웅을 의미한다는 등의 다양한 추측을 하는 상태다.

한편, 히어로즈는 오는 10월 6일(한국시각으로 10월 7일) 시공의 폭풍으로 새롭게 합류할 영웅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