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e스포츠가 MVP 스페이스를 꺾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19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 1 16강 6일 차 2경기 MVP 스페이스와 NRG e스포츠의 대결에서 NRG e스포츠가 완벽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시걸'의 메이와 '갓즈'의 맥크리, 디바가 팀원들과 함께 MVP 스페이스의 반전 시도를 무력화했다.

리장 타워에서 열린 1세트 1라운드에 MVP 스페이스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포로'의 리퍼가 궁극기로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등 멋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2라운드에는 NRG e스포츠가 반격에 성공했다. MVP 스페이스의 실수를 잘 활용한 것이 주요했다. '이니그마'와 '시걸'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곧바로 이어진 3라운드. NRG e스포츠는 다시 한 번 '시걸' 자리야의 활약에 힘입어 1세트 승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2세트 맵은 눔바니였다. 서버 문제로 1라운드가 다시 시작됐고, MVP 스페이스가 약속된 경로로 공격을 진행했지만, NRG e스포츠의 유연한 대처에 막혔다. 난전이 거듭된 결과, NRG e스포츠가 '갓즈' 맥크리의 멀티 킬을 바탕으로 1라운드 A거점 수비에 성공했다. 2라운드 역시 NRG e스포츠의 승리로 끝났다. 로드호그의 깔끔한 갈고리 적중률이 돋보였다. 곧장 세트 스코어가 2:0까지 벌어졌다.

아누비스에서의 3세트. 1라운드에 MVP 스페이스가 꽤 이른 시점에 A거점을 차지했다. 하지만 NRG e스포츠는 '갓즈'의 디바가 선보인 맹활약으로 B거점 수비를 해냈다. '푹즈'의 루시우는 위기의 순간에 벽을 타면서 시간을 끌어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NRG e스포츠는 2라운드에 위도우 메이커 전략 실패 이후, A거점을 힘겹게 차지했다. MVP 스페이스도 최선을 다해 수비를 해냈다. 하지만 NRG e스포츠는 궁극기를 양껏 모아 한 번에 작렬하면서 세트 스코어 3:0 완승을 차지했다.


인텔 오버워치 APEX 시즌 1 16강 5일 차 2경기 결과

MVP 스페이스 vs NRG e스포츠 - NRG e스포츠 3:0 승리
1세트 NRG e스포츠 승 vs MVP 스페이스 리장 타워
2세트 NRG e스포츠 승 vs MVP 스페이스 눔바니
3세트 NRG e스포츠 승 vs MVP 스페이스 아누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