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40억이라는 어마무지한, 말 그대로 대륙의 스케일을 느낄 수 있는 월드 일레트로닉 스포츠 게임즈(World Electronic Sports Games, 이하 WESG) 아시아 지역 예선이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스스톤, 스타2, 도타2, CS:GO 총 4개 종목의 선수들이 12월 중국에서 펼쳐질 그랜드 파이널 무대 진출을 위해 치열한 승부를 겨뤘습니다.

아시아 지역 예선인 만큼 경기장은 국적도, 인종도 다양한 게이머들로 가득했는데요. 스타 2에는 전태양, 조성주 선수가, 하스스톤은 '던' 장현재 선수, '스트라이크라이트' 목진혁 선수가, 도타 2는 MVP 피닉스와 MVP 아이기스가, 마지막으로 CS:GO에는 MVP 프로젝트와 몬스터.Kr이 한국을 대표하여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팀의 입장에서는 스타2나 도타2처럼, 순항이 예고되는 종목이 있는가 하면 하스스톤이나 CS:GO처럼 안개 속에서 분투가 예상되는 종목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는 종목에 상관없이 모두 뜨겁게 불타올랐습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 WESG 아시아 지역 예선 현장, 함께 떠나보시죠.


▲장장 2시간을 달려 도착한 일산 킨텍스..


▲안으로 들어서니 WESG의 배너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띠용..!


▲이미 많은 선수들이 경기장에 도착해, 예선을 치르고 있습니다.


▲종목은 다르지만




▲모두가 진지한 모습!


▲이제 메인 스테이지로 발걸음을 옮겨 보겠습니다.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CS:GO 경기가 한창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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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메인 스테이지를 뒤로하고..


▲서브 스테이지로 다시 가보겠습니다.


▲경기가 한창인 스타2 스테이지


▲반가운 얼굴이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진에어의 조성주 선수와


전태양 선수!


▲예선이지만 두 선수 모두 진지한 표정으로,


▲방심없이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부스 밖에서만 지켜보다가, 이렇게 가까이 보게되니 새로운 기분이군요..



▲탈주가 난무(??)하는 하스스톤 부스도 치열하게 진행 중입니다.



▲'던' 장현재 선수가 한창 집중하고 있네요.


▲반대편, 도타2 부스에는..


▲MVP팀이 사라졌...


▲..나했더니, 메인 스테이지에서 무려 한일전이 준비 중입니다.


▲덤덤히 부스에서 세팅 중인 MVP 피닉스의 선수들






▲일본의 '디토네이토'의 선수들은 마치..


▲메탈을 해야 할 것만 같군요.


▲MVP 피닉스에 맞서 분투 해보지만..


▲펄-ㄹ.....


▲MVP 피닉스가 깔끔하게 승리를 쟁취합니다.


▲'으-함...'


▲'이렇게 된 이상, 우린 디트로이트 메탈 씨티로 간다.'


▲'사..상암 DMC..?'


▲이어지는 종목은 하스스톤!


▲도타2와는 다르게, 쉽사리 결판이 나지 않았지만..


▲결국 3:2, 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던' 장현재 선수!


▲마지막 메인 스테이지의 경기를 장식할 스타2의 조성주 선수!


▲그 상대는 뉴질랜드에서 온 '마이트키위'!..아, 이 분이 아니라..


▲이 분이 '마이트키위' 선수 입니다.


▲8시간을 기다려 25분만에 경기를 끝내버린 조성주 선수..


▲석양이...


▲이렇게 WESG 아시아 예선 1일차의 경기는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